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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칼럼] 어느 주로 갈 것인가, 마니토바주는 과연 타 주에 비해 이민이 쉬운가?
작성자 SK Immigration     게시물번호 9826 작성일 2017-02-13 15:26 조회수 2056

 한국에 소재한 이주 공사를 방문하면 개인의 상황, 능력과 관계없이 마니토바주의 사업 이민을 권하는 곳이 많습니다. 유학원을 가면 유학원과 제휴되어 있는 학교를 통해 유학 후 이민이라는 마치 이민이 쉬운 새 프로그램이 나온 것처럼 설명합니다. 한국 내에서 제한된 일부 정보를 가지고 캐나다 이민을 논하는 것은 매우 무리한 발상이며, 개인의 상황에 적합하지 않은 방향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알버타주에서는 주정부 이민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는 소문만으로 정확한 확인 없이 수속 대기 시간이 짧은 사스카츄완주로 이주를 고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LMIA점수가 대폭 하향되자 많은 분들이 여전히 600점을 주고 있는 주정부 Express Entry프로그램에 관심을 갖는 추세입니다. 현재로서는 주정부 Express Entry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 온타리오나 알버타의 지원자들은 주정부 Express Entry프로그램을 운영하는 BC나 사스카츄완으로 무턱대고 이주할 계획을 세우는 것도 보게 됩니다. 하지만 BC나 사스카츄완의 주정부 Express Entry프로그램은 지원 가능한 포지션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해당 분야의 경력과 관련 학력 없이는 지원이 불가합니다. 특히, 이민을 목적으로 주를 이동하는 것은 자칫 그 보다 더 큰 기회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조사와 계획이 필요합니다.

 

 한국의 유학원이나 이주공사에서는 캐나다 현지 취업을 통한 영주권에 대한 안내가 어려우므로 사업 이민이나 유학을 권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취업을 할 수만 있다면 취업을 통한 이민이 가장 경제적입니다. 사업이민은 이민을 스폰해 줄 취업 자리를 찾을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쉽게 여겨질 수 있으나 언어도 서툴고 낯선 땅에서 사업을 해야 하는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유학 후 이민 프로그램은 거의 대부분의 주정부 이민에서 할 수 있으므로 굳이 사스카추완, 마니토바주까지 가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현재 알버타주 졸업자 이민은 졸업 후 받은 PGWP으로 일을 시작함과 동시에 신청할 수 있고 1-2달이면 주정부 승인이 나고 있습니다. 또한 알버타 주는 Semi-skilled Worker카테고리를 제외한 전 프로그램이 취업과 동시에 이민 신청이 가능한 반면 사스카추완, 마니토바주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해당 주에서 6개월 일을 한 후에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이민이 취업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구직의 용이함도 중요한 관건입니다. 구직의 용이함은 해당 도시의 실업률과 연결해서 고려하는 것이 보통이나 사실 외국인 근로자로서 영주권을 스폰 받을 수 있는 고용주는 대부분 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비즈니스인 경우가 많으므로, 그 상황이 캐나다의 일반적인 실업률과 정비례하지는 않습니다. , 여기서도 수요와 공급의 원칙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BC주와 온타리오주는 파트 타임 일자리를 찾는 유학생이 많고, 영주권 스폰을 원하는 이민 희망자가 많다 보니 직원의 업무 성과에 대한 고용주의 기대치가 타 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농업 이외 기타 산업이 활발하지 않은 마니토바주, 그 외에 전통적으로 실업률이 높거나 고령 은퇴자가 주 인구를 차지하는 도시, 혹은 한인 인구가 적은 주에서는 영주권을 스폰해 줄 수 있는 고용주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편 이런 주 들은, 영주권 취득 후 타 주로 바로 떠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정착 의지와 계획에 관한 심사가 까다로운 편입니다. 만일 마니토바에 친척이나 지인이 있다면 고용주를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마니토바에 연고를 보여줄 수 있어 매우 긍정적인 도움이 됩니다.

 

 알버타, 사스카추완주는 오일 경기의 하락으로 실업률 수치는 매우 높으나, 영주권 신청을 희망하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오일 관련 산업에 종사하지 않으므로, 피부로 느껴지는 일자리 감소는 별반 보이지 않습니다. 실제 과거 10년 간, 캐나다 주 별 LMIA 승인률을 살펴보면 알버타 주가 캐나다 전체 LMIA 30-4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주정부 이민의 경우, 대부분의 이민회사가 주로 다루고 있는 프로그램만 안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 규정이 수시로 변경되므로 인터넷 검색으로 최신 정보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주정부가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캐나다 이민을 결정하면서, 혹은 현재 주에서 이민이 어려워 타 주로 이주를 고려하는 중요한 기로에 있다면 인터넷을 통해 가능한 많은 사전 정보를 가지고, 적어도 세 군데 이상의 공신력 있는 회사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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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인령, SK Immigration & Law

[Calgary] Suite 303, 6707 Elbow Dr. SW Calgary AB T2V 0E5. Tel: 1-403-450-2228-9, 070-7404-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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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x) 1-866-661-8889, 1-866-424-2224 Website) www.skimmigra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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