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드림 캐나다 앨버타주 1등 신문

지난 몇 달 동안 캐나다 전반에 걸쳐, 주택 시장의 뜨거운 열기로 인한 환호성이 사그러들전망이다.
물론, 주택 전문가들이 예견 하는 것이 1989년에 불었던 엄청난 폭락을 말하는 건 아니며, 주택 가격의 순환에 따른 약간의 하락을 말하는 것이다. 이유는 40년만에 아주 낮았던 몰게지 이자율이 상승했기 때문은 아니고, 다만 최근 몇 달 동안 주택 구매와 급격한 신규 주택건설에 따른 수요와 공급의 영향 때문인 것이다.
올해에는 기존주택 재판매 시장이 상당한 강세를 보이며 여기에 해당하는 기록을 경신해 온 상태이며, 주택 평균 가격이 연 평균 기준으로 238,800달러 선에 달하고 있다.
낮은 몰게지 이자율, 가계 수입 증가와 같은 경제 원동력 아래에선 통계적으로 볼때 현재 주택 가격이 최고로 높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주택 구매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사람들은 베이비 붐 끝 세대와 그 이후 첫 세대들이며, 이들은 높은 가격 상승과 주택 판매율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 분석가는 전했다. 1947년에서 1966년사이 태어난 세대들이며, 이들이 대부분 현재 최초 주택 구매자가 되는 대상이 되어, 그들의 생활형태에 따라 주택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02년 캘거리의 경우, 소가족 주택 건설이 9,413채에 달했으며, 2003년에는 대가족 주택 건설 부분에서 5,116채 건설로 신기록을 수립했었다.
대신 2003년 소가족 주택 건설은 전년에 비해 9.5% 하락했으며, 올해에도 전년 대비 9% 하락할 것으로 CMHC는 예상하고 있다.
또한, 대가족 주택 건설이 전년에 호황을 누렸던 것과는 다르게 올해에는 8% 하락이 예상된다. 9/11 테러사태 이후에 캐나다중앙은행은 연속으로 10번에 걸쳐 기준 금리를 하향해 왔으며, 해마다 2만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진 결과로 주택 시장 상황은 변모했다.
올해 현재 콘도를 포함한 주택 매물건수는 19,541채 이며, 2003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2.4%상승한 수치이며, 11,462채가 팔리면서 전년 대비 9.7%가 올랐다.
그러나, CMHC의 수석 경제학자인 Bob Dugan씨는 경제 사이클이 부동산 시장에도 적용이 되며, 이런 순환 현상을 적용해 볼 때 부동산 시장이 계속 2자리 숫자의 성장을 보인 이후에는 하락의 국면에 반드시 접어 들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도 현재 주택 가격의 상승율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만큼의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계속적인 성장세는 이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CMHC의 올해 신규 건축 주택 평균 가격을 208,500달러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아직까지 왕성한 부동산 거래 때문인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반해 내년에는 192,200달러 선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08년까지 매년 3~6%의 하락이 예상되어, 최종적으로 170,000달러까지 내려가 작년 218,000과 비교했을 때 22%하락 할 것으로 예견된다고 덧붙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