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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한가정 화재로 모든것 다 잃어

면서 화재로 타고 남은 아파트에 뭔가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물에 흠뻑 젖은 계단을 살펴보고 있다. 그녀는 비상시에 대비한 집 보험을 들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화재로 아무것도 남은 게 없었으며, 그저 비통과 위로가 교차할 뿐이다.
화재는 지난 8/3일 (수) 에드먼튼 북서쪽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발생되었으며, 이 아파트는 4층규모의 40여채로 이루어진 아파트로 불이 난 곳은 4층이었다.
Amada씨는 그녀의 아기와 함께 집 가까운 곳에 위치한 시어머니 댁에 있다가 화재 발생소식을 듣고 곧바로 밖으로 나와 보니, 그녀의 아파트 발코니 근처에서 검은 연기가 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Capital Place에 위치한 소방서의 소방관이 도착했을 때, 그들은 3층의 화염과 연기를 확인하고 곧바로 진화 작업에 들어 갔다. 하지만, 곧바로 불길이 Amanda Mckinnon씨 아파트로 번지기 시작하면서 소방 대원들은 더욱 더 바빠지기 시작했었다.
1주일전 바로 이사온 Amanda Mckinnon씨 아파트 바로 옆 이웃사람인, Amanda Smith씨와 그녀의 13살 아들과 어머니는 긴급히 대피를 했지만, 그 가족도 집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
화재는 아파트 중앙에서 발생되었으며, 이곳은 McKinnon과 Smith, 그리고 그 아랫집이 위치한 곳으로, 소방대원들은 이곳을 집중적으로 물을 뿌렸었다.
3명이 경미한 부상을 당했으며, 한명의 남자가 연기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치료를 받았다. 또한 소방관 한명도 부상을 당했다. 3층에서 한 여성이 다급히 발코니에서 뛰어 내렸지만, 소방관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탈출하였다.
Chris Brady씨는 그녀의 4층 아파트에서 화재 알람을 들었으며, 처음에는 무시하였으며 다른 아파트 거주자들도 과거에 몇 번 잘못 울린 알람소리 때문에 마찬가지로 무시했었다.
그러던중 갑자기 연기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서, 그녀는 잽싸게 여권과 값나가는 물건을 박스에 담아 젖은 수건을 얼굴에 가린채 계단을 내려와야만 했었다.
건너편 아파트 사람들은 긴급히 대피하는 사람들을 발코니에서 볼 수 있었으며, 발코니 불길이 지붕을 넘나드는 광경과 아비귀환 상태에서의 탈출자들이 소리 지르는 것을 지켜 볼 수 밖에 없어서 안타깝게 발만 동동 구를 수 밖에 없었다.
이날 화재로 불이 난 아파트 거주자들은 한동안 공포에 떨었으며, 불은 오후 5시경 진압이 되어 거의 2시간만에 꺼졌다.
화재 조사관들은 아직 화재 발화 원인이 무엇인지, 피해액은 얼마인지 아직 밝히지 않았으며, 조사는 계속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8/6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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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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