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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 위협에 노출된 노틀리 주수상, 전임 주수상에 비해 과도한 위협에 시달려
(사진: 캘거리 헤럴드) 



노틀리 주수상이 지난 2015년 5월 정권 출범 이후부터 신변 위협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전임 주수상과 비교해서도 빈도 수와 위협의 수준이 높아 노틀리 주수상 경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부 통계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주수상을 향한 위협 사건은 총 6명의 주수상을 대상으로 55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에서 19건이 2015년 하반기에 발생해 노틀리 주수상에게 위협이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 주었으며 3건은 상황의 심각성으로 인해 경찰이 직접 수사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의 경우 소셜 미디어를 통한 노틀리 주수상에 대한 위협이 무려 412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26건은 형사사건에 준하는 위험한 수준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정부 요인 경호를 맡고 있는 앨버타 셰리프 측은 “주수상을 비롯한 주요 인사에 대한 위협 사건에 대한 대응 방법은 신변보호 때문에 상세하게 밝힐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주수상에 대한 위협을 언어적 단순 위협과 물리적 위협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라 대응책이 달라진다”라며 간략하게 밝혔다.
2003년부터 15년까지 발생한 주수상에 대한 위협은 대체적으로 낮은 정도의 위협 수준으로 이었으나 몇 몇은 중간 수준의 위협 이상으로 경찰에 수사 의뢰가 들어 가기도 했다. 반면 직접적인 물리적 위협을 가한 고위험도 수준은 드물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수상에 대한 물리적 위협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03년 7월 랄프 클라인 주수상이 캘거리 스탬피드 아침 식사에 참가한 자리에서 바나나 크림 파이를 주수상 면전에 던진 사건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스탬피드 축제 기간이어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랄프 클라인 주수상은 이후 당시 상황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파이를 던진 용의자는 폭행 혐의로 기소되어 30일간 구류에 처해지기도 했다.
에드 스텔막 주수상은 총 14건, 첫 여성 주수상이었던 앨리슨 레드포드 주수상은 16건의 위협을 받았으며 이 중 2013년 1월에 심각한 수준의 위협을 받아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와일드 로즈 브라이언 진 리더는 “여성 정치인이 남성 정치인들보다 위협에 더 많이 노출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성별과 관계없이 정치인에 대한 직접적 위협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수상 위협 사건에 대한 정보는 포츠미디어의 끈질긴 정보 공개 요구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포츠미디어는 지난 2014년 5월 주정부에 이에 대한 통계 자료를 요구했지만 주정부 법무부가 거절해오다 2016년 초 주정부가 발표하기로 한 다음 공식 발표까지 1년이 더 소요된 후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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