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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 ‘케니 후보 경선 제외 주장에 공식 반대’ 표명 - 스타키 후보, ‘제프리 라스 선거자금 책임자에 사퇴 요구’
(사진: 캘거리 헤럴드, 리처드 스타키 후보) 



보수당이 리처드 스타키 후보의 선거 자금 모금 책임자인 제프리 라스가 제기한 제이슨 케니에 대한 경선 제외 이의 제기를 공식적으로 거부하며 오는 3월 18일 리더 선출일까지 제이슨 케니 후보가 경선전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동안 보수당 내부에서 흘러 나오던 제이슨 케니 후보 경선 제외론은 상대 후보인 리처드 스타키 후보의 선거자금 모금 책임자인 제프리 라스에 의해 공식적으로 당에 제출되었다.
제프라 라스는 지난 목요일 “제이슨 케니 후보가 와일드 로즈와 보수당의 통합을 주장하는 보수 세력 통합론으로 보수당의 종말을 추진하고 있다”며 당에 공식적인 경선 제외 요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지 마자 제이슨 케니 후보 측은 강력하게 반발하며 역공에 나서기도 했다.
당 중앙운영위는 만장일치로 제이슨 케니 후보 제외론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보수당은 “케니 후보는 보수당 브랜드 가치를 훼손한 적이 없다. 향후 와일드 로즈와 보수당의 통합 등 보수세력 통합론은 보수당 당원들이 자유로운 의사와 민주적 방법으로 결정하면 될 것”이라며 그 동안 보수당 내부에서 일던 케니 후보 축출론에 공식적인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캐서린 오닐 보수당 당의장은 “당 운영위는 제프리 라스가 제출된 요구서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그 결과 제이슨 케니 후보가 당 윤리 강령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라고 밝혔다.
논란이 거세지자 스타키 후보는 당사자인 제프리 라스에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그는 “후보인 나와 논의되지 않은 독단적인 행위였다”며 제이슨 케니 제외 요구서를 철회해 줄 것과 선거팀에서 나가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프리 라스는 목요일에 이어 일요일 오전에도 제이슨 케니 후보 측으로부터 전화를 통해 개인적인 인신공격을 받았다며 당에 불만 접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순전히 개인적인 판단에 의한 불만 접수였으며 보수 세력 통합론은 보수당의 정체성을 말살하는 위험한 주장이라는 정치적 신념에서 행한 일”이라고 밝혔다.
케니 후보 대변인 블라이스 보에머 씨는 “이번 사태는 보수당의 리더 경선 자체에 심각한 결함을 야기하는 일로써 보수당원들을 무사한 처사”라고 분개했다. 그는 “이미 80% 이상의 보수당원들이 선거인단을 선출하는 투표에 참가했는데도 불구하고 경선 막바지에 후보 제외론을 들고 나온 것은 선거를 뒤집기 위한 의도”라고 분석했다.
보수당 내부에서 심심치 않게 흘러 나오던 제이슨 케니 후보 제외론이 마무리 되면서 보수당의 내홍이 진정 국면에 들어 가는 모습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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