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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아버지가 아들 살해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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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경찰, 다니엘 넬, 2급 살인죄 기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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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캘거리 헤럴드, 사이러스 넬)
지난 주 금요일 캘거리 경찰이 지난 2015년 8월 31일 캘거리 타라데일에서 사망한 영아 사이러스 넬의 살해범으로 아버지 대니얼 넬을 2급 살인죄로 기소한다고 밝혔다. 대니얼 넬(31세)은 캘거리 록키뷰 얼라이언스 교회 부목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경찰의 기소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주민들과 넬 부부의 친인척, 친구 및 동료들은 도저히 믿기 어렵다며 충격에 빠진 상태이다. 사이러스 넬의 추도식이 아버지 넬이 재직하고 있던 록키뷰 얼라이언스 교회에서 진행되었으며 넬은 지난 2013년 이 교회의 목사로 임명되어 목회 활동을 펼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캘거리 경찰 콜맨 경사는 “부상을 입고 죽음에 이른 아이의 상태에 대해 타당한 설명과 입증을 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재판 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넬이 재직하고 있는 록키뷰 얼라이언스 교회는 충격에 빠졌으며 교회를 대표하는 덕 블레이저 씨는 “경찰의 기소와 사안의 중대성 때문에 대니얼 넬은 교회에서의 목사직 수행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 측은 5월 12일자로 대니얼 넬의 직무와 목사 자격에 대한 정지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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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7-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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