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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모든 마약 비범죄화 논의 할 용의있다”
권한 없으나 연방 NDP 대표 싱의 제안에 동조
(사진 : 앨버타 보건부 브랜티 페인 부장관) 
앨버타 보건부 브랜디 페인 부장관이 NDP 주정부는 강한 마약들을 비범죄화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진 않으나 이 문제를 놓고 논의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선출된 연방 NDP 대표 자그밋 싱은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제와 관련해 급증하고 있는 문제 해결 방법으로 개인의 모든 약물 소지를 비범죄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그는 마약 소지를 비범죄화하는 것은 중독을 범죄행위라기보다 건강화 사회적 문제에 중점을 두고 치료하기 위함이라면서, 마약 전체를 비범죄화하지는 않았으나 개인이 한정적으로 소지하는 마약은 형법으로 다스리는 대신 교육과 사회적 지원에 나서는 포루투칼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리고 페인은 캐나다 약물 사용 및 중독 센터 측에서 캘거리에 개최한 약물 문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자들에게 마약을 합법 또는 비합법으로 규정하는 것은 연방정부의 책임이기 때문에 앨버타에서 이 문제를 살펴보지는 않았으나, 싱의 주장에는 동조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그녀는 “전례없는 오피오이드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옵션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다만 지금 우리는 마리화나 합법화를 위한 단계를 밟고 있으며, 불법 마켓에서 합법적 마켓으로 가는 커다란 일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지금으로써는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개적으로 마약 비범죄화를 주장해 온 캘거리 대학교 레베카 하인스-사 교수는 싱과 같은 전국 당의 대표가 이 문제를 거론한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마약 소지를 범죄화하는 것이 치료와 회복을 막고 있는 가장 큰 문제가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으며, 컨퍼런스에 참석한 캘거리 보건 의료 책임자 닉 에치스와 토론토 대학교 데이비드 주어링크 교수도 이 의견에 동의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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