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SW BRT 프로젝트, ‘온라인 인신공격’ 논란으로 비화
파카스 시의원, “BRT 찬성 그룹, 악의적 비난 자행” 주장
(사진: 캘거리 헤럴드, 제로미 파카스 시의원) 
지난 주 다이앤 콜리 우르크하트 시의원과 함께 SW BRT 프로젝트 2단계 공사 중단 청원을 제출한 제로미 파카스 시의원이 온라인 상에서 인신공격을 받고 있다며 BRT 찬성 그룹에 대해 “악의적인 사이버 불링 집단, 미국 스타일의 네거티브 정치 공작”이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SW BRT는 다운타운에서부터 14스트리트를 따라 마운트 로얄 대학, 록키 뷰 병원, 우드랜드까지 22킬로미터에 걸쳐 대중 교통버스 전용 차선을 설치하려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1년 캘거리 시의회가 4천만 달러의 투자를 승인한 바 있다.
그러나, 2016년 초 SW BRT가 지나는 인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반발이 일어 나기 시작했으며 결국 Ready to Engage라는 시민단체가 구성되면서 본격적인 반대 운동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시민 공청회를 진행하던 중 시 공무원들에 대한 욕설과 폭력 행위 발생이 알려지면서 넨시 시장이 공청회를 중단시키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지난 10월 시장 선거에서 넨시 시장의 BRT프로젝트 추진과 달리 빌 스미스 후보가 당선될 경우 프로젝트 중단을 공약하며 시 선거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바 있다.
넨시 시장의 3선 당선 이후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었던 SW BRT는 초선 의원인 제로미 파커스 의원과 다이앤 콜리 우르크하트 시의원의 2단계 공사 중단 청원을 시의회에 제출해 다시 논란이 재점화되었다.
파카스 의원의 SW BRT 중단 청원이 알려지자 BRT 찬성 그룹Calgarians for BRT는 Call to Action이라는 제목 하에 “특정 이익집단의 주장에 시의원들이 휘둘리지 않도록 시민들이 나서야 한다”라며 웹사이트에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파카스 의원은 “시의원의 합법적인 의정활동에 네거티브 정치와 악의적인 비난으로 대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캘거리 경찰 또한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경찰 수사 진행까지 시사했다.
캘거리 경찰 또한 지난 주 목요일 파카스 시의원의 발언에 대해 인정하며 곧 수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Calgarians for BRT 측은 파카스 의원의 비난에 대해 굴복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단체 측은 “파카스 의원이 최근 SW BRT 반대 그룹을 주도한 인물을 보좌진으로 고용해 SW BRT 프로젝트를 조직적으로 거부하고 있다”라며 강력 대응을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1-17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고공행진하는 캘거리 렌트비 - ..
  캘거리 교육청, 개기일식 중 학..
  캐나다 한인, 대마오일 밀반입 ..
  드디어 캐나다도 학교 급식 시작..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앨버타 유입 인구로 캘거리 시장..
  캐나다 첫 금리인하 6월 ‘유력..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