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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경찰, 시눅 쇼핑몰 순찰 프로그램 다시 운영
지난 해 봄 경찰 철수 후 범죄 증가 추세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경찰이 최근 시눅 쇼핑몰 인근 지역의 범죄 증가로 인해 오는 가을부터 CAP (Chinook Area Patrol)프로그램을 다시 운영하기로 했다.
시눅 쇼핑몰과 인근 비즈니스,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각종 범죄와 시민 주거 불편 문제가 급증하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나서자 캘거리 경찰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캘거리 경찰과 시눅 지역의 연락 책임을 맡고 있는 제임스 패트리지 경사는 “특히 시눅 쇼핑몰 동쪽에 위치한 비즈니스들이 질서 문란, 각종 절도 등의 범죄 행위가 급증하고 있다는 불만을 제기해 캘거리 경찰에 현 상황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시눅 지역 패트롤 프로그램은 시눅 몰의 상점과 주차장에 대한 안전 확보 차원을 넘어 맥클라우드/글렌모어 주변 상업 지역과 주거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지난 해 9월 쇼핑몰 동쪽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이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과 시눅 전철역에서 또 다른 남성이 칼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10월에는 조단 프라이던런드 씨가 시눅 쇼핑몰에서 킹스랜드의 자택으로 돌아 가던 중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시눅 몰 주차장에는 차량 도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이 크고 작은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해 봄 경찰 인력 부족을 이유로 철수한 캘거리 경찰은 지금까지 시눅 쇼핑몰과 인근 지역의 순찰을 1지구대에 넣어 다운타운과 함께 순찰을 도는 지역으로 포함시키면서 캘거리에서 가장 복잡한 쇼핑몰 주변이 경찰의 손길에서 멀어진 상황이 벌어지면서 범죄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변했다.
CAP 프로그램의 담당 경찰관으로 선임된 래시브룩과 캠벨 경사는 “캘거리의 가장 번화한 쇼핑몰과 인근 지역의 안전을 담당하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관이 이 지역을 적극적으로 순찰하는 모습을 보여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의 순찰이 소홀한 틈을 타 최근 시눅 쇼핑몰 주차장에는 도난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토요일에도 캘거리 경찰이 도난 차량 신고를 받고 시눅 몰 주차장을 수색하는 상황이 발행하기도 했다.
캘거리 경찰은 “시눅 몰과 인근 지역의 안전 확보를 위해 부족한 인력과 예산에도 불구하고 CAP프로그램을 부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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