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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민들, “트랜짓, 한결 안전해진 것 같다” - 시, “트랜짓 치안확보 노력 효과 나타나”
캘거리 헤럴드 
최근 캘거리 시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캘거리 시민들은 트랜짓 이용이 한결 더 안전해 진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11월 13일부터 23일까지 캘거리 시가 진행한 “캘거리 안전 인식 조사”로 약 500여 명의 불특정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시는 이 조사에서 시민들에게 자신의 커뮤니티의 안전, 다운타운의 안전, 그리고 트랜짓 안전 상태에 대한 인지도 여부를 물어 보았다.
이들 응답자 중 72%가 “최근 Ctrain 타기가 한층 더 안전해 진 것 같다”라는 느낌을 나타내 지난 5월의 67%보다 증가했다. 또한, 70%는 LRT 역에서 기다리는 것도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응답해 진나 해 5월 64%를 훌쩍 넘어 섰다.
캘거리 시는 이 같은 시민들의 트랜짓 안전에 대한 인지도 상승은 그 동안 총력을 다해 트랜짓 안전에 투자한 결실로 분석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해 10월 뉴 트랜짓 안전확보 전략을 승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1천 5백만 달러를 투입해 65명의 트랜짓 피서 오피서를 증원해 LRT역과 트랜짓의 질서 유지와 치안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 커뮤니티 안전팀 케이 최 리더는 “캘거리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팀의 임무이다. 최근 캘거리 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진행되면서 트랜짓과 주변 역사에서의 질서유지가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시민들의 트랜짓 안전 인지도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개선되어야 할 점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간의 안전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반응이다. 응답자의 39%만이 해가 진 뒤 트랜짓이 안전하다고 응답했으며 역에서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34%에 불과했다. 이 수치도 지난 5월 33%와 27%에 비해 상당한 호전을 보였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Ctrain 내에서의 무질서, 즉 폭력, 다툼, 약물사용 등이 보고된 건 수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10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3,450건이 보고되었으며 이는 2022년 같은 기간 4,146건보다 17%가 줄어든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캘거리 경찰에 보고된 무질서 건수의 감소 추세에서도 드러났다.
캘거리 시는 트랜짓 안전 인지도 증가는 캘거리 경찰뿐만 아니라 함께 진행한 커뮤니티 비상대응전략도 유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캘거리 홈리스 재단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케이 최 리더는 “겨울을 지나면서 트랜짓에 모이는 홈리스들의 수가 56% 이상 감소하면서 이들과 관련된 사건 사고들이 급격하게 줄어 들었다. 여기에는 함께 참여한 사회단체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큰 역할을 해주었다”라고 평가했다.
캘거리 시는 시민들의 트랜짓 안전 인지도가 높아진 것에서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트랜짓 안전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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