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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알타, 풍력 발전 프로젝트 취소 - 개발에 대한 새로운 정부의 규제로 인한 결과
 
앨버타의 주요 유틸리티 기업 중 하나인 트랜스알타는 발전소가 지어질 수 있는 위치와 관련된 새로운 정부의 규제로 인해 대형 풍력 발전 프로젝트 하나를 취소하게 되었다. 트랜스알타의 CEO인 존 쿠지뇨리스는 앨버타 카드스톤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었던 300 메가와트 규모의 리프링거 프로젝트가 취소되었다고 발표했다.
쿠지뇨리스는 “앨버타에서 우리의 성장 계획을 검토했고, 해당 프로젝트는 보호 구역에 가깝게 위치하여 새로운 개발 규제에 영향을 받는다.”라고 전했다. 트랜스알타는 다른 세 개의 프로젝트도 잠정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레스브리지에 위치한 100 메가와트 규모의 템페스트 풍력 발전 프로젝트와, 에드먼튼 인근의 44 메가와트 규모의 피나클 프로젝트, 코크레인 인근의 180 메가와트 규모의 저장시설인 워터차저가 중단되었다. 쿠지뇨리스는 “충분한 비전이 다시 보일 때까지 중단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UCP 정부는 앨버타에서 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발표했고, 이는 보호구역에서 35 km 떨어진 지역까지를 ‘청정지역’으로 선정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리프링거는 워터톤 국립공원에서 45 km 떨어져 있고, 보바이스 레이크 주립공원에서 55 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규제는 재생에너지 산업이 너무 빠르게 성장하여 농경 산업을 위협하고 앨버타의 경관을 망칠 수 있다는 이유로 7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치게 된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이 같은 제한이 필요 없다며 재생에너지 산업은 농경 산업을 위협하기에는 너무 작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캐피털 파워 역시 에드먼튼 인근에 자사 천연가스 시설에 위치할 예정이었던 24억 달러 규모의 탄소 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를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CEO인 에이빅 데이는 프로젝트 비용이 너무 높고, 관련 환경 규제가 너무 불확실하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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