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EI) 정기 수급자가 10월에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0월 한달 EI 수급자는 541,200명으로 전월 대비 5,400여명이 감소해 약 1%의 수급자 감소를 기록했다. 1년 전에 비해서는 EI 정기수급자가 20.3% 감소했다. EI 수급자가 가장 많이 감소한 주는 앨버타, 온타리오, 매니토바 및 뉴펀들랜드 래브라드였다. 뉴브런스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EI 수급자가 늘었다. 그러나 10월 한달 EI 신청자 및 갱신자는 전국적으로 240,700명으로 전월 대비 4.2%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EI 수급자는 감소했지만 신규 신청자들 및 갱신자들이 10월 들어 늘었다는 점에서 고용시장이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창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