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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국립공원, 들소 방목계획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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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밴프의 들소 방목지가 폐쇄된 이후 십 여년 만에 다시 들소가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지난 주 금요일 연방정부 환경부 장관인 피터 켄트는 캐나다를 상징하는 동물인 들소(Bison)을 밴프에 풀어 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들소의 종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지만 캐나다를 대표하는 밴프 국립공원에“keystone species”로 불리는 동물이 빠져 있다는 점에서 2010년부터 들소 이식 계획이 추진되고 있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된 연구에서 보우 밸리와 레드디어 밸리에 들소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충족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들소는 유럽인들의 캐나다 서부 정착기인 1800년대 거의 소멸될 위기에 처했으며 19세기 제대로 된 보호정책을 만들지 못해 멸종위기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들소들이 국립공원 안에서만 돌아다니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국립공원 경계 밖으로 나가게 될 경우 교통사고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실제로 들소들의 방목 계획이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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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2-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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