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캘거리 ‘Peace Bridge’ 완공 15개월이나 늦어지나.. |
|
금년 3월 완공 전망.. 시당국은 확답 못해 |
|
2500만 달러라는 거금이 투입된 캘거리 Peace Bridge는 언제나 완공되나? 다리 설계때부터 세계적인 건축가가 참여한다며 기대와 관심을 모았던 이 다리는 당초 완공시기를 벌써 1년 이상을 훌쩍 넘겨버렸다. 하지만 아직 시당국은 다리가 언제 완공될 지 확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시당국은 내심 이 다리가 지난달 완공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그 기대가 무너졌다. 작년에 완공을 못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이었던 다리 용접은 이제 마무리된 듯 하나 아직 시당국은 완공 시기에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이 다리는 본래 시공업체인 Graham Construction이 201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시당국과 계약한 공사다. 메모리얼 드라이브와 보우강을 가로질러 다운타운을 잇는 이 다리는 주민들의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로 기대를 모았다. 이 다리는 공사 시작전부터 막대한 공사비용으로 입방아에 올랐고 다리 설계를 여러 회사들로부터 받지 않고 한 건축회사에 밀어줬다는 의혹도 많았다. 공사 도중 다리 설계 건축회사인 Santiago Calatrava의 디자인이 복잡해 도로 공사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다. 작년 4월부터 9월까지는다리 용접 부분에 결함이 발생돼 공사가 거의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 이 다리는 작년말 구조물 공사를 끝내고 콘크리트 갑판, 유리 레일, 보안카메라 및 전등 설치 등 마무리 공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 캘거리에 강추위가 몰아치면서 마무리 공사에 차질이 생겼다. (이창섭 기자)
|
기사 등록일: 2012-02-13 |
|
|
|
|
|
|
나도 한마디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