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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철도 선로에서 사람 또 죽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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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으로 음악 듣다 기차 못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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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에서 철도 건널목 또는 선로에서 달려오는 기관차에 부딪혀 사망하는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보행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21일 밴프에서는 모자를 둘러쓰고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철도 건널목을 건너던 27세 남성이 달려오는 기관차에 치어 사망했다. 이날 사고는 오후 4:20분경 밴프역 인근 건널목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그는 기관차가 달려오는 것을 전혀 확인하지 않고 음악에 집중하며 건널목을 건너다 기관차에 치여 현장에서 즉사했다. 연방경찰은 그가 모자를 푹 눌러쓰고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기관차가 다가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 같다고 사고원인을 밝혔다. 사고 당시 기관차는 경적을 울렸지만 사망자는 전혀 못 들은 것으로 보인다고 연방경찰은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3시경에는 에드몬톤 남쪽 레둑에서 19세 남성이 주위를 살피지 않고 철도 선로길을 걷다가 기관차에 치여 사망한 바 있다. 그도 헤드폰을 끼고 걷고 있어 기관차의 경적소리를 듣지 못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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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2-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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