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포스트는 아직 디지털 서비스 분야를 성장시킬 가능성이 있다.’ 라고 힘든 한 해를 보낸 최고 경영자는 말했다. 지난 여름, 근로자들과의 문제로 16년만에 처음으로 4만 8천여명의 직원이 사무실 폐쇄를 선언하였다. 일각에서는, 전통적인 편지의 배달과 더불어, 보다 빠른 디지털 방식의 전자 상거래를 사용한다면 캐나다 포스트의 네트워크를 좀 더 넓게 확장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는 발판만은 아니다. 지난 5년간, 편지의 유통량이 15%나 줄었고, 자연스럽게 재정적인 면에 압력이 가해지는 상황이다. 2011년에도 이어지는 이러한 위기는 회사의 연금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따라서, 회사의 원가구조의 조정은 불가피하다. 캐나다 전체 소매 거래의 4.5%는 온라인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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