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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옥, 유정공사 당분간 연기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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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역에 유정을 파는 작업 때문에 논란이 된 한 에너지 회사가 주민들의 공사반대 신청에 대해 주정부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공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ERCB가 지난해 12월 Kaiser Exploitation사에 유정 공사 면허를 내주었으나 주거지역에서 불과 몇 백 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는 이유로 주민들의 반발을 사왔다. 일반적으로 앨버타에서는 sweet oil (황화합물이 함유되지 않은 원유) 유정이 문제가 되지 않고 있지만 도심 한가운데 주거지역에서 이런 작업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러나, 주민들과 이 지역을 대표하는 시 의원은 안전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ERCB는 현재 카이저 사에 내준 면허를 중지하거나 취소할지에 대해 주민들의 청원을 심사하고 있는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이렇게 상황이 바뀌자, 카이저 사측도 ERCB의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는 유정을 파는 작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측은 현재 일시적인 연기라고 밝히고 있지만 ERCB의 결정이 빨라야 6월이나 되어야 나올 것으로 보여 여름까지는 작업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월요일 NW지역의 시 의원인 Dale Hodges와 Gord Lowe가 도심 지역의 석유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캘거리 시가 주 정부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현재 법령상 도심지역과 일반 지역의 시추허가는 모두 ERCB가 가지고 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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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2-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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