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캘거리 관내 교차로중에서 가장 과속 적발이 많았던 교차로는 어디일까? 그 주인공은 NW 16애비뉴/10번가이다.
최근 캘거리 경찰국 발표에 따르면 이 교차로에서 작년에 과속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26,107명에 달한다. NW 16애비뉴/10번가의 경우 작년 한해 교차로 통과차량이 580만건에 달한다. 이에 비하면 교통단속에 적발된 차량은 적다는 의견도 일부 있다.
경찰국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도로교통 위반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116,322명에 달한다. 이 교통법규 위반에는 ‘적색등 위반, 교차로 위반, 무인카메라 등’이 모두 포함된다. 교차로 과속이나 적색등 규정등을 잘 지키는 운전자들이 있지만 아직까지 위반하는 운전자들도 적지 않다고 경찰국은 지적했다.
작년에 캘거리 관내 51개 교차로들에서 발생한 차량 추돌사고는 1,179건을 기록했다. 이는 2000년 2,062건보다 조금 떨어진 수준이다. 287달러의 범칙금이 부과되는 적색등 위반에 따른 범칙금 수입은 490만 달러에 달한다.
캘거리시당국은 관내에 교통안전을 위한 신호등 추가 설치를 고려하고 있지 않기때문에 주정부에 신호등 설치 자금을 요청할 계획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이창섭 기자)
2011년 교차로 과속 적발 To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