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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작년 가정폭력 신고건 16,500여건 기록
신고는 늘었으나 형사기소는 감소
작년 한해 캘거리 경찰의 가정폭력 신고 접수건은 16,500여건으로 2010년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의 경우 가정폭력 접수건은 15,789건을 기록한 바 있다.
비록 작년에 가정폭력 신고건은 늘었지만 형사기소로 이어진 건은 2010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경찰국은 밝혔다. 작년 한해 캘거리 경찰이 형사기소를 한 가정폭력건은 3,772건으로 2010년 대비 무려 272건이 감소했다. 이는 가정폭력을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주민들이 늘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시시한다.
캘거리에서는 한해 발생하는 살인사건의 약 25%가 가정폭력과 연관이 있다. 캘거리 경찰국에 따르면 92년 이래로 발생한 총 364건의 살인사건들 중 97건이 배우자, 가족 또는 친지에 의한 살인사건이었다. 가정폭력에 따른 살인사건 가해자 중 남성은 74명, 여성은 23명으로 집계된 바 있다.
캘거리는 가정폭력 방지를 위해 ‘경찰, 사법기관 및 사회 봉사기관 등’이 공조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가정폭력을 접수하면 피해자와 자녀들은 쉼터에서 보호를 받으며 폭력 당사자에게는 사안에 따라 형사기소 또는 정신과 치료를 포함한 각종 치료 및 상담을 받게 된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가정폭력 사건은 에어드리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전 남자친구에게 살해를 당하는 사건었다. Richard Doucette(41세)라는 이 남성은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본인은 캘거리 남쪽 소재 Nanton의 한 모텔에서 자살했다. 이 남성은 예전에도 여자친구 살해 기도혐의로 수감된 바 있으며 캘거리에서 다른 여성에게도 폭력을 휘두른 전력이 있었다.
캘거리 경찰국은 ‘경찰, 사법기관 및 사회봉사단체 등’이 공조하는 가정폭력 방지 프로젝트가 일정 부분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판단하고 각 유관기관간의 업무 공조에 내실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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