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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정부, 담배 회사들을 대상으로 100억원의 소송
 
앨버타 주정부는 흡연 관련 질병을 가진 환자를 치료하는데에 드는 비용을 이유로 담배 회사들을 고소할 것으로 보인다. 앨리슨 레드포드 주지사는 지난 1950년 이후부터 추산된 흡연 관련 환자를 돌보는 비용인 100억불대의 소송을 담배 회사들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레드포드는 “매년 3천명의 앨버타인이 흡연 관련 질병으로 죽어간다.”며 “이번 소송은 담배를 규제하거나 흡연자들을 벌하는 것이 전혀아닌, 담배 산업의 부당 경영으로 인해 증가된 관련 질병의 의료보험 비용을 보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앨버타는 BC, 온타리오, 뉴브런즈윅, 뉴펀들랜드, 래브라도등에 이어 이러한 소송을 걸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아직 소송을 준비중인 사스캐치완, 매니토바, 노바스코샤, PEI, 퀘벡등도 곧 소송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BC주는 15년 전에 이 소송을 처음 시작해, 여러 다른 주도 소송을 오랜 시간 진행해 왔지만 그 어느 누구도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앨버타는 온타리오주가 50억불의 일정한 금액으로 소송을 한데에 이어 두번째로 일정한 금액을 내세워 소송을 하게 되었다.

담배 회사들도 역시 정부가 회사의 이익을 세금등으로 지나치게 규제를 한다며 항의를 하고 있다. 앨버타는 담배 회사들로 부터 약 9억 5천만불의 세금을 매년 거두어 들이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이에 대해, “담배에 대한 세금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금연을 권장하는 차원에서 시행되는 규제이며, 젊은 흡연층에서는 이러한 효과가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주정부는 이번 소송을 약 2년동안 준비했다.

지난 가을, 앨버타는 담배 회사가 직접 관리하는 재고에서만 약 1천 8백만불의 담배를 판매했다. 현재 앨버타의 흡연인구는 전체 앨버타 인구의 20%이며 12-19세 사이의 청소년들의 13%는 이미 흡연을 하고 있다.(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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