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Petroleum Show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캘거리 스탬피드 공원에서 개최됐다. 이 쇼에는 전세계 유수의 석유 및 가스 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오일샌드 산업으로 유명한 앨버타에서 개최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또한 올해가 스탬피드 100주년 해이기때문에 스탬피드 행사장에서 국제행사가 개최돼 그 의미가 더했다.
이 행사에는 전세계 95개국에서6만 여명이 참가하여 석유,가스를 비롯한 에너지산업의 혁신 아이디어, 신제품들 및 관련 기술정보 등을 교환하는 장이다. 이 행사에는 천연가스, 전통석유, 비전통석유, 중질유, 오일샌드 등을 비롯한 다양한 석유 및 가스 산업에 종사하는 전세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레드포드 주수상은 13일 행사장을 방문하여 캐나다 에너지 산업전략에 관한 그의 비전을 밝히는 연설을 했다. 그는 “캐나다는 국제 에너지 산업의 보고로서 혁신 기술들을 바탕으로 꾸준한 에너지 개발에 힘쓰고 있다”면서 “앨버타는 오일샌드에 국한되지 않고 풍력 및 바이오 에너지원 개발에도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