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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대학교, 현금수송차량 총격사건 범인 미국 국경서 체포
현금 33만 달러 소지
 
 
지난 주말 앨버타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현금수송차량 요원들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미국 국경에서 체포됐다. 3명의 동료들을 죽인Travis Baumgartner(21세)는 지난 토요일 BC주 아보츠포드 인근 국경검문소를 통해 미국으로 입국을 시도하다 미국 국경수비대에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 당시Travis Baumgartner는 어머니 소유의 포드 F150을 몰고 있었으며 그의 가방에서는 현금 33만 달러가 발견됐다. 미국 국경수비대는 캐나다 연방경찰에서 넘겨받은 Baumgartner의 트럭 정보가 국경 컴퓨터 시스템에서 지명수배 차량으로 확인되자 그를 체포했다. 미국 국경수비대는 그에게 다가가 물리적 충돌없이 그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경수비대는 그의 차량에서 무기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와싱톤주 린덴 검문소 인근에는 무장 경찰들과 소방차들이 사건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aumgartner는 지난 15일 앨버타대학교의Alberta’s Hub Mall에 현금자동지급기에 현금을 수송하는 업무를 하던 중 동료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현금을 강탈해 도주했다. 그는 G4S Cash Solutions 소속 동료들 세 명을 살해해 1급 살인혐의로 전국에 지명수배돼 왔다. 또한 그는 다른 동료에게도 총격을 가했으나 그는 병원에 중태에 빠져있다. 그는 지난 4월부터G4S Cash Solutions에서 근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건 발생직후 현금과 G4S 소속 방탄복 및 권총을 소지한채로 도주했다.

에드몬톤 경찰국은 “전국에 지명수배된 무장 도주범을 미국 워싱톤 린덴 소재 국경검문소 요원들이 체포하게 돼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그가 체포됨으로서 희생자 가족 및 G4S 직원들에게도 다행이다”고 말했다. 희생자 가족들은 사망자들이 동료에 의해 총격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하면서도 그가 체포됐다는 소식에 안도감을 표시했다. 사건 발생 직후Baumgartner의 어머니는 언론을 통해 “사건 전날 집에서 아들과 말다툼을 벌였다”면서 “제발 자수를 하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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