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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이민사기범, 피해자 돈 ‘도박’으로 상당부분 탕진
전직 해외 임시근로자 협회 회장
일본인 여성을 속여 2백만 달러 이상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멜리사 홀맨, (사진출처: 캘거리경찰국) 
캐나다에 학생비자로 온 일본여성을 속여 주택 두 채를 자신의 명의로 바꾸고 42만 달러 가량의 현금을 갈취한 캐나다 해외임시근로자 협회 회장이 연일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홀맨은 사기 및 절도 혐의로 각각 5건에 걸쳐 기소된 상태다. 사기행각을 벌인 사람이 캐나다에 갓 들어온 이민자들을 위한 비영리 봉사기관을 이끄는 사람이라는 점이 더욱 충격적이었다.

피해자가 법원에 제출한 서류들에 따르면 캐나다 해외임시근로자 협회 회장이자 이민 컨설턴트인 멜리사 홀맨이 푸사코 카메타니(55세)라는 일본 여성을 속여 챙긴 42만 달러의 상당 액수를 도박빚으로 탕진하거나 개인 용도로 써 버려 회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평생 모든 전 재산을 투자해 캘거리에 주택 두 채를 구입했다. 한 채는 자신이 살고 다른 한 채는 임대를 줬다. 홀맨은 피해자에게 “당신은 학생비자 신분이기때문에 만일 주택들의 소유주를 본인 명의로 하게 되면 주택을 몰수당하거나 추방당할 수 있다”고 겁을 줬다. 결국 그녀는 홀맨의 말을 믿고 캐나다에 계속 거주하기 위하여 2011년 6월과 7월 사이에 시그널힐과 스프링뱅크에 소재한 그녀의주택 두 채의 명의를 홀맨에게 넘겼다.
홀맨은 피해자로부터 받은 현금 411,670 달러중 320,670달러를 홀맨의 개인적인 물건 구입 및 도박빚으로 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홀맨이 날려버린 현금의 상당 부분을 회수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지난해 이민관련 조언을 얻기 위해 이 단체를 소개받고 찾아가 홀맨을 만났다. 홀맨은 현재 보석으로 석방되어 있는 상태며 8월 21일 법정에 설 예정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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