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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농부들, 올해 대풍년 기대 부풀어
충분한 강수량으로 작황 호조
 
6월 한달 잦는 비로 앨버타 남부 도시지역 주민들이 울상이었던 반면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들은 다름아닌 앨버타 농부들이다. 올해 남부 앨버타지역은 충분한 강수량으로 대풍작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국제 농산물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농부들은 두둑한 호주머니를 기대하고 있다.

5월에 씨가 뿌려진 남부 앨버타와 동부 앨버타에는 6월에만 예년 평균 강수량의 두 배에 가까운 150mm의 비가 내렸다. 6월에 브룩스지역은 148mm, 테이버 110mm, 스트래스모어와 에어드리지역은 138mm의 충분한 비가 내렸다. 여기에 올해의 경우 농부들은 대규모 hail storm(우박을 동반한 폭풍) 피해를 겪지 않고 있다. 사스케치원 농부들의 경우6월말 Moose Jaw 지역에는 토네이도가 발생했으며 우박 및 번개 피해를 입었다.

앨버타 농무성은 올해 봄에 적절하게 비가 내려 곡물 및 채소 농가들이 대풍작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앨버타 농무성은 “주요 농산물 국가들의 이상기후로 사료 곡물, 캐놀라 및 밀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 미국과 러시아가 가뭄과 산출량 하락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반면 앨버타는 우호적인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풍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부들은 장기 기상예보대로 7월에 고온건조한 지속된다면 농작물 품질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앨버타 농부들은 7월에 비가 오면 병충해가 발생하기때문에 7월은 고온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다. 남부 앨버타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병충해는 밀에서 발생하는 황녹병 및 붉은 곰팡이병 등을 꼽을 수 있다.

앨버타는 에너지산업이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지만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무시하지 못한다. 2010년 기준으로 앨버타 농업의 GDP(국내총생산) 규모는 49억 달러로 앨버타 전체 GDP의 15%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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