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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눅, 스탬피드 아침식사 7만 명 참가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토요일 시눅의 52번째 스탬피드 아침식사에 7만 명의 시민들이 몰려와 장사진을 이루었다.

주최측이 준비한 음식량도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이날 아침을 위해 준비된 양은 커피만 6만 리터, 3,000파운드의 팬케익과 스포럼보 소시지, 75,000여 개의 플레이트 및 포크, 나이프였다.

시눅의 스탬피드 아침식사는 이제 또 하나의 스탬피드 아침식사가 아닌 역사가 되어 가고 있다. 스탬피드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도 시눅의 아침식사를 즐기기 위해 모여들었다.
스탬피드 아침식사 중 최대규모인 시눅 아침식사는 약 4시간 동안 7만 명에게 제공되어 신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침식사를 위해 제일 일찍 나온 시민은 오전 5시 30분에 현장에서 기다렸으며 오전 7시 경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다.
10시 30분 경 예정시간보다 한 시간 30분전에 관계자들이 줄을 마감하기 시작했다. 이 때는 벌써 아침식사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시눅역까지 늘어선 상태였다. 관계자들은 자신들도 이런 광경을 처음 보았다면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제 시눅 스탬피드 아침식사는 캘거리 스탬피드를 넘어 단일 행사로도 세계적인 유명세를 치르게 되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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