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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Henday Drive 마지막 북쪽 구간 공사 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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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완공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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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순환도로의 마지막 미공사구간인 Anthony Henday Drive의 북쪽구간이 지난 16일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는 2016년 완공 예정이다.
앨버타 주정부와 Capital City Link General Partnership간의 민관 파트너십으로 건설되는 이 구간은 총 18억 달러의 공사비를 들여 68차선 도로를 건설하게 된다. 구간 중 일부는 8차선으로 건설된다. 이 민관 파트너십은 34년 계약으로 민간 건설사업단은 도로 디자인, 건설 및 계약기간 동안 도로 보수 등을 맡게된다.
이 구간은 9km에 걸쳐 고속도로가 신설되며 나머지 18km구간은 기존 도로를 재활용해 확장 건설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북서구간은 16번 고속도로 인터체인지까지 연결된다. 현재 Henday Drive을 이용해 통근하는 주민들은 5만여 명에 달한다. 이 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Fort Saskatchewan 주민들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Fort Saskatchewan 인근 정유소들을 왕래하는 트럭들이 많다는 점에서 이 구간이 완공되면 물류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관 파트너십으로 공사를 진행함으로써 주정부는 약 3억7천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주정부는 밝힌 바 있다. 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도로 보수 및 관리는 Volker Stevin Highways Ltd.가 맡게 된다. 이 회사는 이번 민관 파트너십 계약으로 6억 달러의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민간파트너십 도로 건설은 현재 확장 공사를 둘러싸고 논란이 되고 있는 63번 고속도로 확장공사가 따라가야 할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63번 고속도로는 앨버타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악명높은 고속도로로 손꼽힌다. 이 고속도로에서는 2000년 이래로 교통사고로 123명이 숨졌다. 지난달 맥아이버 교통부장관은 공사비로 일년에 5천만 달러를 지출하는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되면 확장공사 완료에 약 11년이 소요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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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2-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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