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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gary Transit , 무임승차 벌금 인상 추진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트랜짓이 무임승차 벌금을 상향 조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993년 이후 150달러에 머물고 있는 벌금의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당시 월 정액권이 46달러였던 것에 비해 현재 정액권 요금이 두 배 이상 올랐지만 벌금은 오르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캘거리 트랜짓이 고려하고 있는 무임승차 벌금은 25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의 예산 지원이 많이 삭감된 이후 재정보전을 위해 벌금 인상을 추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비판을 일고 있다.
캘거리 트랜짓이 벌금을 상향 조정하는 이유는 시민들이 단속에 걸릴 위험을 무릅쓰고 무임승차를 시도하는 것은 벌금이 너무 낮은데 기인한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의 한 연구에 따르면, 트랜짓 승차의 4.5%가 무임승차로 보여지고 있으며 금액은 연간450만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캘거리 트랜짓이 계획하고 있는 벌금 인상은 C train이나 LRT 등 트랜짓 소유지에 대한 낙서 등 훼손에 대한 벌금이다. 현재 시 조례와 마찬가지로 15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2,500달러로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LRT역이나 버스 승강장이 아닌 곳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승차하는 경우에도 2,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캘거리 트랜짓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무임승차여서 시의회의 승인을 바라고 있는 것은 무임승차 벌금 인상이다.
작년 무임승차 1,399건을 분석한 결과 단속된 사람의 65퍼센트가 20대였으며 저소득층이 아닌 일반적인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이들의 가구 소득은 대부분 3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특히 25퍼센트는 가구 당 소득이 65,000달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임승차의 가장 큰 이유는 버스 패스를 잃어버린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두 번째가 단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 세번째가 깜박하고 패스를 구입하지 않은 경우라고 한다.
6년 전 시의회가 225달러 벌금인상 요청을 거절한 바 있어 이번에 과연 벌금이 인상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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