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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부 캐나다는 ‘대풍작’, 동부 캐나다는 흉작
미국 중서부 곡창지대 가뭄.. 곡물가 폭등
 
올해 미국은 1956년 이후 최악의 가뭄을 맞고 있다. 미국 기상청은 6월말 현재 미 대륙의 55%가 심각한 가뭄상태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 대륙의 58%가 심각한 가뭄에 빠졌던 1956년 이후 가장 넓은 가뭄 면적이라고 미국 기상청은 월간 보고서에서 밝혔다.
미국의 곡창지대인 중서부가 심각한 가뭄을 겪으면서 생산량 감소에 대한 우려로 국제 곡물가가 급등하고 있다 미국은 전세계 옥수수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세계 주요 곡물 수출국인 남미도 가뭄으로 작황 부진이 이어져 국제 곡물가는 강세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 곡물가 상승은 식품산업뿐만 아니라 옥수수를 원료로 하는 에탄올 산업 등 산업 전반으로 여파가 확산된다는 점에서 큰 우려를 낳고 있다.
반면 서부 캐나다는 올해 대풍작에 대한 기대가 가득하다. 6월에 충분한 강우량을 보인 앨버타는 6월에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현재와 같은 날씨만 유지된다면 올해는 대풍년이 예상된다.
앨버타 농무성은 적절한 강우량과 높은 기온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올해 앨버타는 대풍년이 예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6월에 충분한 강수량을 보인뒤 7월초부터 뜨거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농작물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특히 밀, 귀리, 보리 등을 중심으로 91~94%의 곡물들이 양호한 작황을 보이고 있다. 또한 캐놀라가 91%, 콩류가 93%의 양호한 작황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반면 캐나다 동부의 경우 강수량 부족 및 가뭄으로 올해 흉년이 예상된다. 동부의 농가들은 관개수로를 이용해 경작지에 물을 대고 있지만 폭염이 겹치면서 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퀘벡 지역의 대표적인 작물인 사과는 올해 수확량이 작년보다 1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퀘벡 사과협회는 작년에 사과 출고량은 600만 상자수준이었으나 올해는 500만 상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온타리오의 경우 지난 한 달간 강수량이 10~20mm에 그쳐 예년 평균 강수량의 6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온타리오의 대두, 콩 생산량 감소가 예상된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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