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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인근 1번 고속도로, 20일 산사태 발생
산사태 향후에 재발 가능성
 
지난 20일 오후 밴프 인근 1번 고속도로에 산사태가 발생해 양방향 고속도로가 한 때 폐쇄됐다.
이날 오후 진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21일 오전에 양방향 고속도로는 재개통했다. 이번에 고속도로로 쏟아진 산사태는 축구경기장 크기만한 규모였다. 파크캐나다는 이러한 산사태가 향후에도 간헐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밴프 일대 고속도로가 산사태로 폐쇄되기는 지난 99년을 마지막으로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는 지난달 비가 많이 와 록키산맥 산들에는 눈들이 많이 쌓여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 눈들이 녹으면서 산사태를 추가로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파크캐나다는 예상하고 있다.
BC 남동부지역은 이달 들어 산사태가 잇따라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이달 초 Johnsons Landing 인근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두 명이 숨지고 다른 두 명이 행방불명됐다. Fairmont에서는 다리가 유실되면서 수 백명의 야영객들이 고립되기도 했다. 또한 Castlegar 인근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3A 고속도로가 일시 폐쇄됐다.
이날 저녁 8시경 밴프 국립공원측이 공원 East gate를 일시 폐쇄하자 밴프와 캔모어 일대 호텔들은 만원사례를 이뤘으며 방을 마련하지 못한 운전자들은 차안에서 밤을 지새야 했다. 산사태가 발생하며 1번 고속도로 양방향이 폐쇄되기 전에 미처 밴프 지역을 벗어나 캘거리로 출발을 못한 캘거리 주민들은 차안에서 밤을 지새는 사태도 발생했다.
파크캐나다는 록키산맥 일대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간단한 식료품, 물 및 담요 등을 포함한 비상용품을 구비하고 여행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히고 있다. 파크캐나다는 산사태를 만나게 되면 즉시 신고를 하고 산사태 사진을 찍기 위해 차에서 절대로 내리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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