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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주빌리 시상식 캘거리에서도 열려
전국 6만 명 수상, 캘거리 교민 3명도 받아
캘거리에서는 민병기(전 한인회장), 서영철(Flair사 대표), 조현주(전 노인회장)씨가 수상했으나 이날 행사에는 조현주씨만 참석해 메달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도날드 에테르 앨버타 주 부 총독, 스티븐 하퍼 캐나다 수상, 조현주 전 노인회장, 다이안 아브론찌 캘거리 Nose Hill 지역구 국회의원  
 
퀸 엘리자베스 2세 즉위 60주년을 기념하며 수여되는 다이아몬드 주빌리(Diamond Jubilee) 메달 수여식이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캘거리에서는 지난 10월 9일 캘거리를 포함한 남부 앨버타의 총 180명에 대한 수상식이 열렸다.
다이아몬드 주빌리(Diamond Jubilee) 메달은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60주년을 맞이하여 캐나다와 영연방에서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헌과 업적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공헌을 한 6만 명의 캐나다 주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본 행사는 즉위 50주년에 거행된 바 있으며 10년 만에 새롭게 6만 명에게 수여되었다.
캘거리 맥마혼 스타디움의 Red and White Club에서 열린 수상식에는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와 도널드 에테르 앨버타 부 총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하퍼 연방총리는 “캐나다의 정치,경제,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노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수상자들에게 캐나다 국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번 남부 앨버타 수상자 중에는 아동 학대 어린이 보호 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전 NHL 하키스타인 셸던 케네디와 홈리스 어린이들을 위한 용품을 제공하는 재단을 설립한 11세의 스티븐 맥피가 최연소 수상자로 꼽혀 이채를 모았다. 캘거리 경찰국에서 오랜 기간 자원봉사자로 근무한 로즈마리 폴리도 수상자로 꼽혀 큰 축하를 받았다.
이외에도 다이안 아브론찌 캘거리 Nose Hill 지역구 국회의원의 추천으로 조현주 전 노인회장이 수상했으며 한인사회 발전 및 캐나다 수의과학연구에 공헌한 것을 인정받았다.
한편 북미 최대기업 중 하나인 포장전문회사인 Flair의 서영철 대표도 롭 앤더스 국회의원의 추천을 받아 캐나다와 한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메달을 받았다. (서 대표는 출장으로 인해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함)
한편 민병기 전 캘거리 한인회장도 한인사회 발전 및 사업가로 지역사회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들었으나 민 회장은 연아마틴 상원의원의 추천을 받은 것이라 추후 마틴 상원의원이 직접 시상할 예정으로 있다.
한편 조현주 전 노인회장은 시상식 후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본 상을 받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 말하며, “다만 한인회에서는 한인사회 기여한 분들이 많아서 총 9명에 대해 추천서를 신청했고 모두 상을 받을 수 있었으나 대부분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 3명밖에 받지 못한 것은 큰 아쉬움”이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김민식 기자)



다이아몬드 주빌리 상이란?

올해는 엘리자배스 2세 영연방 여왕의 즉위 60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는 ‘퀸엘리자배스 2세 다이아몬드 쥬블리 메달(Queen Elizabeth 2 Diamond Jubliee Medal)’이 전국의 총 6만 명의 캐나다인들 에게 수여된다.
자격조건은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로 국가나 지역사회에 공헌한 사람이다. 이에 국회의원과 상원의원들은 각각 30명씩 메달 수여자를 선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았다. 이에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30개의 메달 중 절반을 한인들에게 수여했다. (이중 한 명이 민병기 전 한인회장)
마틴 의원은 “이 같은 결정은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결정한 것”이라며 “최대한 공정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캘거리에 두 명의 국회의원들 (다이안 아브론찌, 롭 앤더스)도 각각 캘거리 교민인 조현주, 서영철씨를 추천했다.
한편 캐나다의 북한인권단체의 이경복 회장도 이 메달을 받았다. 본 상은 이민장관 출신인 쥬디 스그로 의원의 추천을 받았으며 북한 인권 개선 운동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의회 북한인권 관련 결의안 청원과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시위, 인간 안보관련 국제회의 개최 등 캐나다에서 적극적인 북한인권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BC주에서는 총 7명이 메달을 받았으며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밴쿠버 최초 태권도 도장 설립 이후 50년 동안 태권도 보급하면서 지역에 기여)

▶차동철 신협은행장
(금융기관 설립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

▶신두호 전 민주평통 캐나다 서부지회 회장
(UBC 한국학 센터 건립을 위한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Grandmaster 강진원
(1989년 선행도 창시. 체육활동과 어린이병원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

▶피터 정 Vancouver Career College 회장
(다양한 기부와 자선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서병길 전 문화협회 회장/BISCO대표
(평통자문회의 활동과 옥타 활동 등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


▶Grandmaster 최창근

▶반병섭 목사
(밴쿠버 최초 한인 목사와 문학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기사 등록일: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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