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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 이야기(1) _ 글 : 양재설 (캘거리 교민)
 
출애굽기는 모새가 기록했다. 출애굽 연대는 BC 1446년 이다. 출애굽기는 1장에서 40장 까지 있지만 출애굽에 관한 이야기는 1장에서 14장에 기록 하고 있다.
애굽에서 430년 살던 이스라엘 민족이 왜 나와야 했는지 그 배경을 1장을 시작 하면서 간략하게 기술 하고 있다. 가나안 땅에 기근이 심해서 살수 없게 되자 야곱의 열한명의 아들들의 가족이 살기 위해서 곡식이 풍부한 애굽땅으로 이주하여 살게 되었다. 이때 야곱의 가족은 요셉의 가족까지 합해서 70명이 었다. 세월이 흘러 요셉과 그 시대 사람은 다 죽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은 인구가 빨리 늘어나고 온 애굽땅에 가득 하고 강대 하게 되었다. 70명으로 시작한 이스라엘 민족이 430년후 출애굽 당시 인구를 약 200만명으로 추산 하기 때문이다. 이 숫자는 민수기1장45-46절에 기록한 수에 4배를 한 숫자이다. (603500x4= 대략 200만)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의 그 종족을 따라 20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가 이스라엘 중에서 다 계수 함을 입었으니 계수함을 입은 자의 총계가 603500명이었더라”
20세 이상 싸움에 나갈 만한 자 를 20세 에서40세로 본 수가 603500명이다. 이 수가 전체 인구의 ¼ 라고 보고 4배를 한 것이다. 참고로 이때에 애굽의 인구는 3백 내지 4백 만 명으로 추산 한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애굽의 새 왕이 나와서 다스리는데 이스라엘 민족이 계속 더 늘어나고 강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되었다. 만일 다른 민족과 전쟁을 하게 될 때 이들이 적군과 합세하여 대항 하게 되면 그들을 이길 수 없게 되고 나라까지 그들의 손에 넘어가게 될 것을 염려 하게 되었다. 그래서 지혜를 짜 내서 대책을 강구 하게 된다. (출1:1-10)
첫째 강구책: 지혜를 짜낸 첫 번째 강구책 이란 이스라엘 민족을 노예로 만드는 것이다. 감독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고 바로 왕을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함셋을 건축하게 하였다. 남자들은 집을 떠나 건축 현장에 나가 쉬지 못하고 고된 일을 하게 했다. 그러면 고된 일로 일찍 죽게 되고 집에 있는 가족들은 생활비를 벌어오는 남자가 없으니 가난하고 병들어 일찍 죽게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식 하고 창성 하니 바로왕은 이스라엘 백성이 점점 번성 하는 것으로 인하여 근심 하게 된다. (1:11-14) 이렇게 첫째 강구책이 실패로 끝나게 된다.
첫째 강구책을 읽으면서 왜정 시대에 일본이 한국 민족에게 저지른 일이 생각 나서 적어 보려고 한다. 젊은 남자들은 전쟁터에 나가 싸우게 했고 일 할 수 있는 청 장년층은 징용 제도를 실시 하여 가족을 떠나 일본땅으로 끌려가 외진 광산에서 또는 고된 노동판에서 중 노동을 해야 했다. 집에 남은 가족은 생활비를 버는 사람이 없으니 가난을 면치 못하고 병들어 일찍 죽게 되었다. 이러한 제도는 3500년전 애굽의 바로왕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행했던 노예 제도와 너무나도 닮은 모습 이다. 그뿐만 아니라 어린 처녀들 까지도 직업을 갖게 해준다고 속여서 데려다가 위안부 노릇을 하게 했고. 그래도 모자라면 동네를 돌아 다니면서 처녀 아이들을 잡아다가 위안부 노릇을 시켰다. 이렇게 되자 처녀 아이를 둔 집에서는 어린 처녀들을 일찍 시집을 보내는 일이 벌어 졌다. 결혼한 여자는 잡아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80세 이상 된 국민이면 듣고 보고 경험 해서 다 아는 사실인데 일본 정부는 아직도 돈 벌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매춘행위를 한 것이라고 엉터리 주장을 하고 있다. (다음호에 이어서 계속)

기사 등록일: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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