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원주민 배우 톰 잭슨, “부적절한 검열로 촬영거부 아쉽다”

액션 영화 ‘하드 파우더(Hard Powder)’ 의 촬영이 앨버타에서 불투명한 가운데 메티스 배우이자 활동가이며 캐나다 훈장 수상자이기도 한 톰 잭슨이 그렇다고 하더라도 원주민 갱 리더 역을 연기할 것이며, 퍼스트 네이션스 문화를 모욕하지 않는 아주 훌륭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파크 캐나다 직원은 밴프와 재스퍼를 포함한 록키산맥 국립공원들에서 리암 니슨이 출연하는 작품의 촬영허가를 거부했다. 이번 거부행사에는 일부 영화 속 잭슨의 갱 두목 역할이 한 몫을 차지했다. 원주민에 대한 화해와 존경을 중요시 하는 파크 캐나다의 이념과 상이하기 때문이라고 대변인은 밝힌 바 있다.
한편 잭슨은 퍼스트 네이션스 문제가 나왔을 때 정부직원이 민감하게 반응한 것에 대해서는 갈채를 보내지만 정부 소유의 땅에서 촬영하는 것을 허가하는 과정은 재고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잭슨은 원주민 문화가 영화대본이나 역할에 의해 모욕을 당했다고 느끼지 않았다고 밝히며 지지하는 내용의 편지를 파크 캐나다에 보냈다. “이와 관련해 대본 수정이 있었으며 퍼스트 네이션스 이미지는 손상되지 않았고, 등장인물들의 겸손함에 전적으로 만족하고 있다”고 잭슨이 포스트미디어에게 말했다.
영화에서 잭슨의 아들은 라이벌 비원주민 갱 두목에 의해 살해되고 니슨이 맡은 역할의 아들도 살해된다. 잭슨과 니슨의 역할 모두 복수할 방법을 모색한다.
사스캐치완의 원 애로우( One Arrow) 보호구역에서 태어난 잭슨은 그의 이름으로 오랜동안 연기생활을 해왔지만 악당역할은 거의 하지 않았다. 그는 아마도 앨버타에서 촬영한 1990년대 드라마 North of 60에서 지역리더 역할을 해 이름이 잘 알려졌다. “나에게는 새로운 모험이다. 새로운 타입의 역할이며 새로운 도전이다. 이 기회를 사랑한다”고 그는 말했다.
로케이션 매니저 마크 보이스에 따르면, 제작사가 BC주에서 촬영장소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잭슨은 이번 프로젝트가 자신의 집인 앨버타에서 촬영되지 않는 것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특히나 경기침체로 힘들어 하고 있는 앨버타에서 촬영을 할 수 있었다면 호텔이나 모든 생활편의시설들이 혜택을 입었을 것이며, 고용창출도 생겨 파급효과가 컸을텐데 부적절한 검열로 보이는 장애물을 우리 앞에 놓은 셈이 되었다고 아쉬워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3-17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