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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과 2018년, 무엇이 달라졌나 보니
캘거리 동계 올림픽 개최 30주년 맞아
 
평창 동계 올림픽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캘거리가 동계 올림픽 개최 30주년을 맞았다.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에는 57개국이 참가해 당시에는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평창 올림픽에서는 92개국 참가로 새로운 기록이 세워졌다. 출전 선수의 숫자도 1988년에는 1,423명, 이 중 여자 선수 비율은 21%였으나, 올해는 여자 선수가 전체의 43%인 총 2,952명의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했다. 또한 올림픽 종목도 10개에서 15개로 늘어났다.
자원봉사자도 1988년에는 9,400자리에 22,000명이 지원했고, 올해는 16,000자리에 91,000명이 지원해 더욱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그러나 역시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주최 비용이다. 캘거리는 1988년 당시, 8억 2천 9백만불로 역대 최고 비용을 소요했으나, 한국은 이번 올림픽으로 162억 8천불을 지출하게 됐다. 그리고 캘거리는 당시 많은 비용을 소요하긴 했으나, 관계자들은 캐나다가 올림픽 덕분에 14억불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70%는 앨버타의 수익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밖에 1988년과 2018년 사이에 캘거리 내에서 발생한 변화를 살펴보면, 우선 인구가 65만 7천명에서 122만 6천명으로 두 배 가량 늘었다. 가스값도 1리터당 41센트였다가 현재는 $1.08 수준이며, 우유도 1리터에 99센트였으나 지금은 $1.95가량을 지불해야 한다. 단독 주택의 평균 가격도 1988년에는 9만불 대였으나, 지금은 54만 5천불 가량으로 6배가 늘어나 30년 동안의 변화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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