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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경찰, ‘경미한 교통법규 위반, 경고 티켓 시범 운영’
벌금 부과보다 나쁜 운전습관 교정에 효과
(사진: 캘거리 선) 
과속, 주의산만, 신호위반 등에는 해당 없어



캘거리 경찰이 향후 몇 주 동안 경미한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해 기존의 벌금 티켓 보다 경고장 티켓을 운전자에게 발부하는 방식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캘거리 경찰 교통법규 위반 담당 책임자인 켄 트로어 경사는 “날씨가 풀리면서 운전자들의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운전자들의 운전 습관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벌금보다는 경고장 발령이 효과가 있어 이 방법을 도입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적발해 벌금 티켓을 발부하는 것은 예전과 동일하지만 교통법규 위반의 경중을 따져 경고장을 발부하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통 단속 경찰관이 위반 차량을 적발해 유효한 벌금 티켓을 발부한 후 운전자에게 위반 사항을 설명한 후 차후에 재발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듣고 발부한 티켓에 “VOID”를 적는 방법으로 경고장 발부를 시행한다.
VOID 티켓이 발부되는 교통법규 위반은 불법 유턴, 차량 유리 틴팅, 차량 등록 기간을 지난 차량 등 경미한 위반에 대해 적용하며 과속, 주의산만 운전, 신호위반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무거운 벌금 티켓을 부과한다.
캘거리 경찰은 “시범 운영을 통해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올 경우 올 여름 시내 전역으로 시범 운영 범위를 확대하고 향후 공식적인 경고 티켓 운영 방안 도입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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