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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배달수수료에 자체 배달회사 만들어 대응 - 캘거리 25개 업체, Best of Calgary Foods 공동 설립
사진: 캘거리 헤럴드, 시눅 하니 컴퍼니의 셰리 앤드류 사장 
스킵더디쉬, 우버 이츠, 도어 대쉬 등 유명 배달 서비스 업체의 높은 수수료에 뿔난 캘거리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이 공동으로 자체 배달 회사를 설립해 배달 수수료를 낮추겠다고 선언했다.
24개 업체가 참여하는 ”Best of Calgary Foods”에는 맥주 및 와인에서부터 치즈 및 고품질 육류 판매 등 다양한 업종의 비즈니스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함께 구성한 웹사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주문을 접수하고 자체 배달회사를 통해 배달하며 수수료는 정액 10달러만 부과하기로 했다.
베스트 오브 캘거리의 대표이자 알파인 소시지의 자닌 노만 사장은 “팬데믹 상황에서 수 많은 스몰 비즈니스에게는 배달 서비스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그러나, 소규모 업체가 부담해야 하는 높은 배달서비스 수수료로 인해 울며 겨자 먹기로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캘거리 스몰비즈니스가 함께 연합해 대응책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라고 공동 배달회사 설립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기존에 스몰 비즈니스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전자 상거래, 인터넷 웹사이트를 공동으로 이용해 고객들에게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알파인 소시지도 유명 배달 앱 서비스와 제휴를 고려했지만 높은 수수료 때문에 결국 포기했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밝히기도 했다.
오코톡스의 시눅 하니 컴퍼니의 공동 소유주인 셰리 앤드류 사장 또한 “지난 3월 팬데믹 발발 이후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그러나, 비싼 수수료 때문에 소비자들의 주문을 모두 수용하기 힘들었다. 베스트 오브 캘거리 푸드를 통해 오코톡스는 물론 캘거리까지 배달이 수월해졌으며 수수료도 저렴해 너무 좋다”라며 참여 계기를 밝혔다.
그 동안 25%~30%에 달하는 유명 배달 앱의 높은 수수료 정책이 지역 스몰 비즈니스 업계에서 논란이 되어 왔지만 구체적인 대응은 어려웠다. 이번 캘거리 지역의 공동 배달 서비스 회사 설립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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