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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문협 <제 2회 가을 디카시 공모전> 당선작 발표 - 조현정님의
작품 사진 
당선자 조현정님 
추모
조현정 (캘거리 교민)


아이들아 아이들아 이 신 신고 가거라
그리던 엄마 아빠 곁으로 가거라
아픔 없고 눈물 없는 세상으로 가거라


당선 소감
제 글이 당선 되었다는 것은 김춘수가 노래한 것처럼 하나의 몸짓과 같은 글이 다른 누군가에게 꽃이 되었다는 의미이기에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 말한 하이데거의 말처럼 글로 만난다는 것은 존재와 존재가 소통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섬처럼 따로 떨어져 살아가는 인생들이 언어라는 매개를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잇닿는 경이로운 경험을 주신 캘거리 문협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조현정 프로필 :
캘거리 한인 연합교회 전도사
저서 - 뻣뻣한 기독교인 부드러운 예수님 공저. 생각하는 기독교 공저

*심사평
글 : 미사 신금재

"풍경을 순간 포착하여 시적인 문장과 한 몸을 만들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일 - 디카시가 문학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하여 간다는 것은 시를 어렵고 멀게만 느끼던 사람들에게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다."
-황순원 문학제 중에서-

먼저 제 2회 디카시 공모전에 응모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디카시는 정해진 형식이 있습니다
사진 아래에 5줄 미만의 시적 내용을 올리는 것인데 다른 분들의 응모작품들은 사진 안에 글을 올린 작품들이었습니다. 이는 디카시 형식에 맞지 않아 안타깝게도 작품이 좋았어도 심사를 할 수 없었습니다.
조현정님은 세 작품을 응모했고 그 중 <추모> 작품이 우수상 당선작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안타깝게 희생된 원주민 어린이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기사 등록일: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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