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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인근) 하스케인 레거시 공원 드디어 문 열었다 - 착공 후 거의 10년 걸려 , 공원 이름, 땅 기증자인 하스케인 부부의 성 따라
캘거리 헤럴드 
 
하스케인 레거시 공원이 10년 만인 9월 16일(토) 조티 곤덱 시장과 파빌리온 건설을 위해 땅과 돈을 기부한 딕과 로이스 하스케인 부부가 공식적으로 문을 열어 캘거리의 첫 지역 공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여러해 동안 오픈이 미뤄지면서 좌절해오던 끝에 NW의 끝자락 보우 강 유역에 새로운 지역 공원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이곳은 다른 지역과 뚝 떨어져 있는데다 베어스포 저수지까지 경사진 126헥타르의 대초원에 대한 접근권을 놓고 인근 토지 소유주들과 다투는 바람에 자신이 기증한 땅을 캘거리인들이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자선가 딕 하스케인은 궁금해했다. 물론 공원 이름은 기증자인 하스케인의 이름을 땄다.
이날 500만 달러 상당의 토지와 2,400평방피트 규모의 파빌리온 건물 건설을 위해 200만 달러를 기부한 하스케인과 그의 아내 로이스는 10년 만에 드디어 문을 열게 된 캘거리 첫 지역 공원의 공식 개장식에 참석했다.
공식 오픈 전인 지난 14일(목) 기자들에게 먼저 하스케인 레거시 공원을 공개했는데 베어스포 저수지의 짙은 녹색 물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근처의 저지대에 뮬사슴(귀가 길고 꼬리 끝이 검은 북미산(産) 사슴) 한 마리가 경계선에 서 있었다.
캘거리 공원 및 녹지 담당 디렉터인 카일 리플리는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려 다른 접근 방법을 찾아야 했다"면서 “파빌리온과 기타 편의시설은 최소 3년 전부터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었고, 땅을 매입한 것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어서 리플리는 이곳이 데이브 브론코니어 전 시장의 비전이었던 시 외곽의 레거시 공원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며, 방문객들이 이 땅이 과거는 물론 오늘날의 중요한 자연 환경과 연계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면서 "자연과 우리의 유산, 그리고 서로를 연계하는 것이 바로 이 공원의 목적"이라고 언급했다.
공원의 대부분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거친 토종 페스큐 풀로 덮여 있는데, 이 풀은 효율적인 탄소 흡수원이기도 하다. 공원 북쪽은 소 방목지와 인접해 있는데 리플리는 "이 땅은 옛날부터 들소가 방목하던 곳"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앨버타에는 이러한 초원의 16%만이 남아 있기 때문에 공원의 보존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녹슨 농기구가 공원 경관을 장식하고 있는데 이는 농업 유산의 기념품이기도 하다.
공원을 길게 지나면서 저수지로 향하는 CPKC 철로를 가로지르는 약 2km정도의 포장된 길은 1.5km의 세분화된 자연 산책로로 이어진다.
공원의 중심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통유리로 된 파빌리온으로 72개의 태양열 패널과 지열에서 전력을 공급받는다. 프로젝트 매니저 제프 톰슨은 "파빌리온은 캘거리 최초 탄소 순배출량 제로(net-zero emissions) 건물이며, 이는 가능한 한 많은 에너지를 절약한다는 의미"라고 말한다.
시 관계자는 보행자들이 캘거리 동쪽에서 공원으로 접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시 동쪽에서 오려면 1A 고속도로를 타고 서쪽으로 오다가 우드랜드 로드에서 남쪽으로 돌리면 공원에 도착할 수 있다. 우드랜드 로드는 최근 재포장했다.
시는 통행권에 대해 록키 뷰 카운티와 합의해 글렌보우 랜치 주립공원과 연결되는 길을 만들었고, 더 많은 방문객들이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글렌보우 랜치 공원의 동쪽 끝을 개방했다.
한편 베어스포 저수지의 둘레는 공원에서 접근이 불가능하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9-22
운영팀 | 2023-09-25 1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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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맵 위치입니다
https://maps.app.goo.gl/iKwAbtf4VYJrVjgt9

그리고 위 기사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인근 글렌보우 랜치 주립공원도 아주 경치가 좋습니다. 간김에 이곳도 둘러보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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