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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치명적인 자동차 충돌 사고 증가해 - 10월 현재 19명 사망
캘거리 헤럴드 
시 통계에 의하면 캘거리의 치명적인 자동차 충돌 사고가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화) 시의회 회의에서는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한 자동차 충돌 사고에 대한 연간 통계를 강조하는 안전 모빌리티 계획(SMP)에 대한 연례 브리핑이 있었다.
2023년 첫 10개월 동안 캘거리인 19명이 자동차 충돌 사고로 사망했으며, 2022년에는 16명, 2021년에는 14명이 사망했다. 이 브리핑은 주로 2022년 데이터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2023년 첫 10개월 동안의 예비 통계도 일부 포함되었다.
2020년과 2021년에 심각한 충돌 사고가 눈에 띄게 감소했지만, 그 이후 2년 동안 심각한 사고 건수가 다시 증가했다. 이에 대해 캘거리 시의 이동성 안전 담당인 토니 처칠은 팬데믹 이후 차량 이동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처칠은 캘거리에서 우려할 만한 충돌 사고 증가가 발생했다면서 "캘거리 경찰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하는 등 앞으로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일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자동차 충돌 사고로 중상을 입은 캘거리인은 총 437명으로, 2021년 401명, 2020년 424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2022년에 보행자 4명이 사망한 반면, 2021년에는 8명의 보행자가 사망했다. 사망자 수는 적었지만 2022년에 보행자 116명이 충돌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는데, 이는 2021년 85명보다 거의 50% 증가한 수치다.
처칠은 2023년까지 심각한 차량 충돌 사고를 25% 줄이겠다는 4년 목표를 이루지는 못할 것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 볼 때 여전히 노력해야 할 목표”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기준 심각한 차량 충돌 사고는 2017년 이후 21% 감소했다. 2023년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사망 또는 중상을 야기하는 '사상자' 충돌이 자동차 및 자전거 운전자 범주 모두에서 2022년에 비해 올해 약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보행자 카테고리 역시 전년보다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그러나 브리핑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캘거리에서 주요 부상을 야기한 충돌 사고가 장기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주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또 다른 좋은 소식은 2022년에 자전거 운전자와 관련된 충돌 사고가 2021년에 보고된 29건보다 2건 줄었다는 것이다. 또한 2022년과 2021년 중 어느 해에도 자동차와 자전거 운전자 간의 치명적인 충돌 사고가 신고되지 않았다.
캘거리는 2024년~2028년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향후 4년간 심각한 충돌 사고를 줄이기 위한 이 전략에는 데이터 및 증거 기반의 접근 방식과 경찰 및 커뮤니티 기반의 프로그램과의 협력이 포함될 계획이다.
처칠은 충돌을 줄이기 위해 검증된 대책을 시행하는 동시에 중앙선 강화 및 과속 방지턱과 같은 새로운 이니셔티브와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것이라면서 "중앙선 강화는 토론토를 비롯한 겨울이 긴 도시들에서 시행하고 있는데 우리 시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자 한다. 특히 신호등 교차로에서 코너를 돌면 회전 속도가 빨라져 더 심각한 충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코너링을 작게 도는 사람의 수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전략은 학교 횡단보도 표지판과 같은 저비용 이니셔티브를 설치하는 것이다.
한편 처칠은 2024-2028년 SMP가 캘거리 경찰청과 계획을 통합한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항상 유사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지만, 도로 안전이 여러 방면에서 문제라는 것을 알고 이를 통합해 더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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