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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이용한 물건 배달, 멀지 않았다 - 드론 딜리버리 캐나다, 앨버타에서 비행 실험
 



온타리오에 기반을 둔 ‘드론 딜리버리 캐나다(Drone Delivery Canada)’가 캐나다에서 무인 소형항공기, 즉 드론을 이용한 배달 업계의 첫 번째 주자가 되기 위해 앨버타의 남동쪽 지역에서 드론 비행 실험에 나선다.
드론 딜리버리 캐나다는 정부와 기업들이 드론을 이용해 물품을 배달할 수 있는 물류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이에 따라 테스트 프로그램을 온타리오 워털루 지역에서 소형 무인 항공기 시스템 지역인 앨버타의 포어모스트(Foremost) 지역으로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드론 딜리버리 캐나다의 CEO 토니 디 베네디토에 의하면 회사에서는 이르면 2018년부터 드론 배달을 상업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드론 딜리버리 측은 이미 대형 사무 용품회사인 Staples와 자동차 부품 공급 회사인 NAPA Auto Parts와 계약을 맺은 상태다. 디 베네디토는 “우리의 고객들은 드론 배달 기술이 그들의 물류 유통 시스템을 미래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면서, “먼저 우리는 캐나다의 외곽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 도심 지역으로 이동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여러 회사와 연구팀들은 지난 2008년부터 메디슨 햇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포어모스트 지역에서 드론을 날려왔으며, 이후 지역 시의원들과 캐나다 소형 무인 항공기 센터에서 이 곳에 포어모스트 공역 무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지역은 평평한 평원 지대인데다가 인구가 적고, 화창하고 맑은 날이 많아 무인 항공기 실험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캐나다 교통부에서 드론이 조종자의 시야에서 사라지면 안 된다는 규정을 지난 2016년 11월, 포어모어 시험 지역에서는 폐지시키며 드론 상업적 이용 기회의 새 장이 열렸다.
한편, 해외에서는 이미 스위스 우체국과 아마존 등에서 드론을 이용한 배달 실험에 나섰으며, 이 외에도 농업과 삼림업, 광업, 오일 및 가스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드론 테크놀로지가 이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드론 활용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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