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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캡스, 캐나다 최초의 서비스로 캘거리 론칭
움직임이 불편한 승객들에게 특화된 서비스 제공
 
새로운 택시 회사가 몸이 불편한 승객들에게도 공평한 탑승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향의 운영 방침을 선보여 화제다. 캘거리 시티캡스는 특별한 서비스가 필요한 승객들에게 24/7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언제나 택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캘거리 시티캡스의 대표인 나임 숀드리는 “택시 산업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의 회사로써 특별한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들이 무시되는 것을 봐왔다.”라며, “특별한 손길이 필요한 커뮤니티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우리가 가려고 하는 길이다. 일반적인 서비스에 있어서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승객들이 우선적으로 대우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일요일에 론칭한 시티캡스는 11대의 특수 차량과 운전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숀드리는 시티캡스가 아직 부족하며 시작 단계라고 말했지만, 시티캡스는 스탬피드까지 25대의 차량과 운전자들을 준비할 계획이다. 현재 특수 차량이 필요한 승객들은 캘거리 트랜짓 액세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차량 예약을 전일 오후 1시 이전에 해야만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최대 4일 전까지 예약할 수 있지만 서비스가 24시간 운영되지는 않기 때문에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이동을 해야만 할 경우 교통편을 찾을 수가 없다.
액세서빌리티 자문 위원회의 회장인 로리 브루너는 “캐나다 많은 지역에서 휠체어에 탄 승객들이 교통편을 찾을 수 없는 것은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한 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시티캡스와 같이 특화된 서비스는 없었다.”라고 전했다. 전 교통부 장관인 릭 맥아이버는 시티캡스가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변화라며, “내가 하원의원이나 시장을 하던 때를 뒤돌아보면 이동에 제한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교통 서비스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기억한다. 이들은 일반인들과 같은 삶을 영위하기를 항상 바라왔다. 시티캡스가 이들을 위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대단한 변화이다. 이는 건강하고 튼튼한 사회를 만드는 것에도 일조하여 모두가 평등한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것에 일조하는 일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캘거리 시티캡스는 택시 서비스 뿐만이 아닌 물건의 픽업 및 배달 서비스도 겸하고 있으며, 움직임이 불편한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통학 서비스, 식료품 픽업 및 배달 서비스, 파티 및 웨딩을 위한 렌털 서비스까지도 겸하고 있다. 다음 주에 출시될 앱을 통해 사용자들은 이 모든 서비스들을 예약할 수 있고 택시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으며 운전자에게 필요한 승객에 대한 정보 등을 보낼 수 있다. 숀드리는 “우리는 승객들이 언제 어디에 있건 절대 승차거부를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시티캡스가 캐나다 전역에 특별한 교통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좋은 예가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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