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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장기 요양 시설 늘어도 대기 시간 증가
자유당, 만성 치료 지원 등으로 문제 완화해야
앨버타 NDP 주정부에서 노인들과 장애인을 위한 장기요양시설 및 지원 주거공간을 늘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아직 스스로의 목표치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앨버타 헬스에서 최근 공개한 2017-18 보고서에 의하면, 검사 후 52%의 환자들만이 장기 요양 시설에 30일 안에 배정됐으며, 이는 주정부의 목표인 65%에 미치지 못한다. 심지어 이 숫자는 2016-17년도의 56%와 2015-16년도와 2014-15년도의 60%에 비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주정부에서는 지난 2015년에 지역에 처음 자리가 나는 장기 요양 시설에 들어가야 한다는 규제를 변경했다. 그리고 이로 인해 환자들은 선택이 넓어지긴 했으나 시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보건부 사라 호프만 장관은 우선은 주 전역에 시설이 늘어나야 하는 것이 분명하고 주정부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NDP에서는 2015년 선거 당시 공약으로 집권 기간 동안 2천명을 위한 새로운 장기 요양 및 치매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내세운 바 있다. 그리고 호프만은 2019년 선거에서는 NDP가 추가적인 장기 요양 시설을 약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정부는 지난해 800개의 요양시설 침대가 추가됐으며, 2,400명의 추가 인원을 위한 시설 확충 중이라 공약은 지켜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주정부에 의하면 지난해 앨버타의 요양시설 수용 인원은 25,080명으로 2015년의 23,743명에 비해 늘어났다.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 장기 요양 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캘거리-마운틴뷰 자유당 MLA 데이비드 스완은 공간을 늘린 것에는 NDP의 공이 있긴 하나 주정부는 너무 시설 확충에만 관심을 두지 말아야 할 것이라면서, 만성 치료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홈케어 서비스와 물리치료, 의사의 모니터 등 적절한 치료를 환자들에게 제공함으로 시설 부족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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