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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D, 음주운전 캠페인 진행 - 연말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경각심 높이기 위해
 
캘거리 시민들이 3년 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연말 파티 시즌을 준비하기 시작하며, Mother Against Drunk Driving은 사람들에게 오는 12월에 운전대를 잡기 전에 생각을 다시 해볼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MADD가 연말 시즌에 음주 운전을 피할 것을 권장하는 35번째 연간 프로젝트 레드리본 캠페인을 론칭하며, MADD의 아론 리비는 “더 많은 파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우리 모두가 이를 알고 있다. 코비드 규제가 풀리고 음주가 곁들여진 파티들이 3년 만에 열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MADD는 11월부터 1월 초까지 전국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각 지역에서 수천 개의 빨간 리본을 전달하며, 음주 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리비 자신도 음준운전의 피해자로 지난 2013년에 캘거리 스탬피드에서 집으로 운전을 했던 순간의 그의 인생을 바꿔놓은 사고로 이어졌다. 이전에 사회복지사였던 리비는 고객과 하루 종일 축제를 즐기고 난 후, 고객을 내려주고 슈퍼바이저에게 아침에 보자는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지만, 며칠이 지난 뒤 병원에서 눈을 뜨게 되었다.

리비는 반대편에서 음주 운전을 하던 사람이 중앙선을 넘으며 30년의 경력이 사라졌다며, 아직도 당시의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기다리고 있고, 곧 무릎 수술을 받고 어깨와 골반 수술을 해야 할 예정이다. 또한, 사고 이후로 극심한 뇌 부상을 입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수잔 화이트도 사고로 목숨을 잃은 남편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2019년 9월 23일에 오토바이를 타던 남편 켈리 로스의 뒤를 미니밴을 타고 따라가고 있다가, 교차로에서 방향을 틀던 SUV가 남편을 치어 사망하게 하였다고 설명했다.
음주운전자인 위니에키 타이스는 로스의 사망과 관련하여 3년이 지난 2022년 9월에 유죄판결을 받았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혈액 100 ml 당 170 mg을 기록했고 이는 위반 기준치인 80 mg의 두 배가 넘는 수치였다. 캘거리 경찰청은 캘거리에서 발생하는 사고 3건 중 1건이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고라고 전했다. 앨버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 사이에 음주운전 사고가 368명을 사망하게 하고 5,500명을 부상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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