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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자선단체 기부, 20년 만에 최저 - 경기 침체 속 기부 감소 지속돼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캐나다인들의 자선 기부금이 2020년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전반적으로 기부금이 지속해서 감소세에 있다. 프레저 연구소(Fraser Institute)의 조사에 따르면 자선 단체에 기부한 캐나다 납세자의 비율이 2000년 25.5%에서 2020년 19.1%로 하락했다.
2020년 앨버타에서는 납세자의 17.7%만이 자선 기부금을 청구했다. 프레저 연구소의 수석 정책 분석가이자 이 조사의 공동 저자인 제이크 퍼스(Jake Fuss)는 "이번 조사로 지속적으로 기부가 상당히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연말연시는 자선 기부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인데 데이터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매년 지속적으로 자선을 베풀 여유가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자선 단체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자원을 확보하는 데 더 큰 어려움이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지난 수십 년 동안 보다 더 작은 비율의 캐나다인들이 등록된 자선 단체에 기부하고 있으며, 기부를 해오던 사람들의 기부도 줄고 있다."고 말했다.
앨버타에서는 2020년 자선 기부금의 평균이 2,883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하지만 앨버타는 기부자 비율에서 마니토바, 온타리오, 퀘벡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앨버타인들은 그해 소득의 0.61%를 기부한 셈이다.
퍼스는 지난 10년 동안 앨버타가 베품에 있어 문제가 있었다며 "2020년에는 앨버타인 5명 중 1명 미만이 자선 단체에 기부했는데 앨버타 세금 신고자의 거의 4분의 1(24.3%)이 자선 단체에 기부한 2010년에 비하면 크게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10년 만에 27% 감소한 것으로, 캐나다 전체 주에서 자선 기부자의 수가 두 번째로 많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앨버타인들은 소득의 세 번째로 큰 몫을 자선 단체에 기부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기부금이 크게 감소했다.
퍼스는 “2010년 앨버타인들이 수입의 0.76%를 자선 단체에 기부했다. 다시 말해, 2010년 이후 주에 기부된 소득의 비율이 20% 이상 감소했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캐나다인들은 2020년 소득의 0.49%를 기부했으며, 이는 2000년 이후 최저 금액이다.
2020년 캐나다인들은 코비드-19 팬데믹의 사회적, 재정적 영향에 고군분투했으며 캐나다의 베품은 2006년 캐나다인 소득의 0.72%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하고 있다.
퍼스는 “캐나다에서 기부가 감소되면서 의심할 여지 없이 지역 사회와 그 너머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캐나다 자선 단체의 능력을 제한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기부한 납세자의 비율이 매니토바에서 가장 높았고,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니토바인들은 소득의 가장 높은 비율을 기부한 반면 퀘벡은 가장 낮은 비율을 기부했다.
한편 프레저 연구소는 당파적이지 않은 캐나다 공공 정책 싱크탱크이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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