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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백컨트리 눈사태 위험 고조돼 - 스키 즐기려면 날씨 예보에 주의 기울여야
사진: 캘거리 헤럴드 
이번 주말 인기있는 록키산 스키장과 백컨트리 지역에서 스키와 스노보드를 탈 계획이라면 눈사태 위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눈사태 관리국(Avalanche Canada) 예보관인 사이먼 호튼(Simon Horton)은 최근 급격한 기온 변화가 앨버타와 BC 주 경계를 따라 여러 구역에 쌓인 눈을 불안정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눈사태 위험 때문에 캐나다 눈사태 관리국은 BC 주의 많은 지역에 눈사태 특보를 발령했으며, 이는 1월 2일까지 유효하다. 특보 발령을 받는 구역에는 글레시어와 마운트 레벨스톡 국립공원, 그리고 BC 주의 콜롬비아와 북부 록키 산맥의 대부분이 포함된다.
호튼은 "사람이 유발할 수 있는 대규모 눈사태 가능성이 있다."며 “날씨가 좋아지면서 위험 등급이 낮아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백컨트리 지역을 찾는 것이 얼마나 위험할지 가늠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특히 백컨트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눈사태 위험 메시지를 전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특보는 킴벌리 북쪽에서 프린스 조지까지 이르는 BC 주 내부와 앨버타인들이 자주 찾는 쿠트니의 남쪽 지역도 눈사태 위험이 "상당히 큰" 상태이다.
호튼은 "남쪽으로 더 내려갈 수록 눈사태 위험이 있으며 현재도 상승하고 있다."며 “그곳에는 눈과 함께 비가 좀 더 내려 앞으로 몇 주 동안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캐나다 눈사태 지도에 따르면, 지난 12월 29일(목) 현재 앨버타 주 경계 서쪽 지역 대부분과 쿠트니 동쪽 지역에 눈사태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밴프와 레이크 루이스 지역과 주 남서부의 크로스네스트 패스 지역을 포함한 앨버타 경계 지역도 눈사태 위험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호튼은 "때때로 폭풍 후에는 상황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개선된다."면서도 "실제로는 전에 너무 추워서 새롭게 내린 눈이 오래 전에 내린 눈에 잘 달라붙지 않아 지금의 눈사태 위험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키스카, 키킹 호스, 킴벌리, 퍼니를 포함한 여러 스키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인 캐나다 록키 리조트(Resorts of the Canadian Rockies)의 수석 부사장인 매트 모스텔러(Matt Mosteller)는 올해가 서부 캐나다에서 스키 시즌을 가장 잘 시작한 해 중 하나라고 말했다. 눈사태 위험이 높아지면서 백컨트리를 찾는 사람들은 위험한 지형으로 가는 대신 통제된 지역에서 기술을 연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는 “지금은 백컨트리에 갈 때가 아니며, 날씨 특보에 유의해야한다.”면서도 “대자연이 놀랍고 신나는 날씨를 선사해주어 스키를 즐길 수 있었으며, 새해 주말에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눈사태 관리국은 눈사태 위험 고조된 가운데 백컨트리로 가기로 했다면 누구나 직면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야 하고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하고, 출발하기 전에 예보를 확인하라고 주의를 촉구했다.
또한 그는 "대규모 눈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보다 보수적인 유형의 지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해가 되면서 캘거리의 기온은 섭씨 0도 안팎을 맴돌 것으로 보이며, 인근 산악 지역 대부분에서는 더 시원한 날씨와 눈이 예상된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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