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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편의점에서도 술 판매 시작..- 매장에서 술 마시거나 구입만도 가능
캘거리 편의점에서 처음 술을 판매 시작한 SE 7-Eleven 매장 
술을 구입해 마실수 있는 매장 안 모습  
그동안 리커 스토어에서만 술을 사야 했으나 이제 편의점에서도 술을 살수 있게 되었다.
지난달 29일, 세븐일레븐 7-Eleven캐나다는 캘거리에 처음으로 면허를 가진 레스토랑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편의점 대기업인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에드먼튼을 포함 앨버타에 9개 매장과 온타리오에 1개 매장을 열어, 소비자들이 편의점에 레스토랑으로 구분된 공간에서 주류를 소비하거나 매장에서 주류를 사서 나갈 수 있게 하였다.
세븐일레븐 캐나다의 마크 굿맨은 “음식 세일즈가 높은 곳을 선정했고 시원한 냉장고에서 지역 맥주를 즐길 수 있다면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3455 Douglasdale Blvd SE에 위치한 캘거리 매장은 3개의 테이블과 카운터를 구비하여 총 12명이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다. 굿맨은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기능을 갖춘 레스토랑으로 평균적으로 소비되는 주류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없지만, 소비자들 다수가 매장에서 음식과 주류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주류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유효한 정부 ID를 제시해야 하며 잠금장치가 있는 냉장고에서 주류를 꺼내기 전에 선결제를 해야 한다.
기자가 방문해 본 결과 술을 마실수 있는 테이블은 장식등은 전혀 없이 그냥 한쪽 공간에 의자와 테이블을 형식적으로 놓았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두개의 냉장고에 맥주와 와인들이 들어 있었으며 그외 상온에 비치된 와인이나 맥주 박스들은 전혀 없었다. 주류 가격은 일반 주택가에 있는 소규모 리쿼스토어와 비슷한 수준으로 편의성을 우선시 하다보니 가격 경쟁력은 크게 높지 않아 보였다.
주류를 판매하는 직원들은 프로 서브 자격증을 갖추고 있으며, 주류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11시까지만 판매가 가능하다. 굿맨은 캐나다 매장에서 주류를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로 어떠한 안전 관련 문제도 없었다고 전했다. 소비자인 리 맥홈에게는 편리함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매장에 앉아서 먹지 않더라도 집에 가는 길에는 반드시 들르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편의점에서 맥주나 다른 주류를 구매하는 것은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 수십 년간 가능했던 일이다. 미국 세븐일레븐의 대부분은 주류를 다른 상품처럼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인 톰 하퍼는 “미국에서는 식료품점에서 주류를 아무 때나 구입할 수 있다.”라며, “이는 보다 편리한 옵션이다.”라고 전했다. 세븐일레븐의 첫 캐나다 매장은 1969년에 문을 연 캘거리 매장이었고, 이제 앨버타에 250개 매장이 있다. 주류를 판매하는 세븐일레븐은 올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앨버타주에 주류소매업자들은 편의점에서 술을 취급하는 것에 대해 불공정한 경쟁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기존의 수많은 업체들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남경, 김민식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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