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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피터 로히드 종합병원의 레노베이션 1단계가 마무리됐다. 이번 레노베이션 1단계에는 응급실 확장 및 정신건강 부서의 이전과 확장, 실험실 개선 등이 포함됐다. 보건부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장관은 지난 8월 22일(화), 피터 로히드를 찾아 이 같은 내용을 공개하고, “응급실 확장은 캘거리 및 주정부의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주는 일례”라고 전했다. 지난 2020년 UCP 주정부에서는 1억 3천 7백만불을 지원해 피터 로히드 응급실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마무리된 레노베이션 1단계는 2021년 봄에 시작됐으며, 2단계는 올 가을부터 시작된다. 주정부의 성명서에 의하면 레노베이션 2단계에서는 휴대용 엑스레이 기계 총 2대, 침대 옆 초음파기 4대를 포함해 총 5대, 방관 스캐너 등 환자를 위한 기기 추가가 이뤄진다. 또한 2025년에 모든 레노베이션이 완료되면 응급실에는 지속적인 심장 모니터링 기능이 추가된 25개의 침상이 추가되며, 응급실 전체 공간은 2,300평방 피트에서 4,600평방 피트로 늘어나게 된다. 1988년 문을 연 피터 로히드 종합병원은 당초 1년에 3~4만명의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나, 주정부에서는 2022년에 이곳을 찾은 환자의 수는 이보다 2배에 가까운 숫자이며, 이는 2021년보다도 9% 증가한 숫자라고 전한 바 있다. 그리고 주정부에서는 레노베이션이 모두 완료된 뒤에는 병원의 수용 환자 숫자가 지금보다 2배 늘어날 수 있으며, 응급실 대기 시간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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