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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전문 간호사, 독립적인 클리닉 운영 가능해져 - 1차 진료 늘릴 것, 의사 연합은 “또 다른 문제” 불만
CBC 
앨버타의 전문 간호사(Nurse Practitioner)들이 내년 초부터 독립적인 클리닉을 오픈하고 환자들을 진료할 수 있게 됐다.
보건부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장관은 지난 11월 22일(수),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이는 1차 진료의 공급을 늘려 주민들이 정기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라그랑지에 의하면 클리닉에서 독립적인 진료를 원하는 전문 간호사들은 보건부로부터 이에 대한 수당을 받게 되지만, 환자의 방문 숫자로 수당을 받는 의사들과 달리, 전문 간호사들은 정해진 연봉을 받게 된다. 이 연봉의 금액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밖에 라그랑지는 주정부에서는 앨버타 전문 간호사 연합(NPAA)에 향후 3년간 2백만불을 지원해 수당 모델을 도입하고, 전문 간호사들이 클리닉을 여는 것을 권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NPAA 회장 수잔 프렌데가스트는 연합에서는 지난해부터 이미 전문 간호사들의 클리닉 운영을 허가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면서 만족을 표시하고, “많은 전문 간호사들이 여기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캘거리의 전문 간호사 카렌 파커 역시 내년 초에 전문 간호사들의 클리닉이 문을 열기 시작하면 주민들의 의료 접근이 완전히 바뀔 수 있을 것이며, 전문 간호사가 되려는 이들 역시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앨버타 의사 연합 측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게시한 성명서를 통해 공급이 늘어난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이것이 또 다른 문제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의사 연합 측은 주정부의 결정으로 인해 “많은 가정의들이 자신들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느낄 것이다. 가정의들은 요람부터 무덤까지 진료를 제공하며, 최상의 의학적 권고는 의사들에게서만 나올 수 있다. 주정부에서는 가정의와 시골 지역 의사들과 함께 1차 진료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어야 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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