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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주 최초 고등학교 한국어과정 개설 기념식 열려
 
앨버타주 교육계 인사들 및 최충주 총영사등 90여명 참석
이원재 원장, 눈물로 지난 3년의 준비기간 회고
 
사진 설명)
1. 행사장에 참가자들 모습
 
2. 한국어과정 개설에 대해 축사를 해주고 있는 Joe Ceci 캘거리시장 대리
 
3. 이원재 한국문화교육원장이 단상에 나와 지난 3년간 한국어 교육 준비과정을 회고하며 이를 위해 도와준 관계자들을 소개해 주고 있다.
 
4. 한국어 과정 개설에 대해 축사를 해주고 있는 John Drysdale 캘거리 교육청의 교육감. 이날 행사에서 추최측은 그에게 캘거리 한인학교 설립인 감사패와 한국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3월 14일(수) 오후 5시 NE에 위치한 The Coast Plaza Hotel내 연회장에서는 캘거리 한인학교 주최로 고등학교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과정 개설 기념식이 열렸다.
송정현씨의 사회로 진행된 본 행사는 Joe Ceci 캘거리시장 대리, 최충주 밴쿠버 총영사와 John Blevins 앨버타 교육부 시니어 교육매니져, John Drysdale 캘거리 교육청 교육감과 Greg Mckenzie Chinook College 교장등 10여명의 앨버타 교육관계자 인사들및 교민들을 포함해 약 90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주요 인사들 인사말 통해 노고 치하
 
박준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충주 총영사와 앨버타 교육부와 캘거리 교육청 관계자 분들과 이원재 원장 그리고 그동안 한인학교 발전에 수고와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교민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Joe Ceci 캘거리 시장대행과 최충주 총영사 및 앨버타 교육부와 캘거리 교육청의 주요 관계자들이 한명씩 나와 축사를 했주었으며 이들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과정의 시행이 되기까지 애쓰신 이원재 원장 및 교육기관 관계자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번 고등학교 크레딧 과정을 통해 캐나다내 한국어와 한국문화가 뿌리를 내리고 한국문화 발전의 기초를 다지는데 일조하고 또한 한국과 캐나다간의 국익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의 국립국어원 이상규 원장은 참석대신 축사를 보내와 소개되기도 하였다.
 
이원재 원장 눈물로 3년간의 준비기간 회상
 
아울러 본 한국어과정 시행을 위해 지난 3년간 준비를 위해 많은 애를 써왔던 이원재 한국언어문화교육원 원장(사진 위)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9월 고등학교 한국어 과정이 시작되기까지 많은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교육계 관계자 분들 및 캘거리 시장대리 Joe Ceci님과 최충주 밴쿠버 총영사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하고 또한 지난 28년간 캘거리 한인학교를 위해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신 한인분들과 함께 한국어 과정의 성공적인 개설을 함께 축하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원재씨는 지난 3년간 한국어과정 개설을 위해 많은 애를 써주신 분들을 한명 한명 소개하던 중 감회에 젖어 눈물을 흘려 잠시 연설이 중단되기도 했는데 한국어 수업 개설 준비 과정에 많은 노고와 어려움이 있었음을 실감케 해 참가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기도 했다.
이어서 주최측에서는 캘거리 한인학교 설립인, 한국 총영사, 한국 국립국어원장 그리고 한국교육인적자원부 장관등 총4분야의 감사패를 준비해 한국어과정 개설에 많은 애를 쓴 앨버타주 교육부 및 캘거리 교육청 관계자 10여명에게 전달하는 기념식을 갖기도 하였다.
 
한국어 과정 통해 한국말 많이 늘어
감사패 전달식후 참석자들은 한국전통문화 비디오를 시청하면서 주최측에서 준비한  저녁식사를 즐겼으며 이후 윈스턴처칠 고등학교 10학년에 재학중이며 현재 한국어 크레딧 과정을 수강중인 민보영양이 대표로 나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이유'라는 주제로 연설을 했다.
민양은 6살 때 이민와 한국말을 거의 할줄 모르다가 이번 고등학교 한국어과정을 이수하면서 한국어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으며 또한 민양은 부모님의 권유로 이 과정을 듣게 되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한국말과 글도 늘고 한국문화도 익힐 수 있어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였으며 자신이 직접 쓴 한글 원고를 또박또박 읽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의 마무리로 한글학교 무용교사로 재직중인 이준경씨가 출연해 '살풀이' 민속춤을 선보여 행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큰 박수 갈채를 받기도 하였다.
지난해 9월 16일 캘거리 교육청 소속 시눅학교에서 첫 수업이 시작된 앨버타주 최초 고등학교 한국어 과정은 현재 총 19명의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수업을 받고 있으며 본 과정에 교사는 캘거리교육청 소속의 Nancy Choi 씨(한인 2세)와 캘거리한인학교 한국언어/문화교육원 소속의 김영신씨가 보조교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 과정을 수료시 학년당 5학점을 받게 된다.  
 (취재 김민식 기자)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3/16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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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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