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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외교부, 신임 캘거리 명예영사 임명
 
지난 2월2일(목) 캘거리 다운타운 소재 Ranchmen’s Club에서 김건 밴쿠버 총영사, Graham Sucha 앨버타 주의원과 정재계 인사, 캘거리 동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랄드 치피어(Gerald Chipeur) 신임 캘거리 명예영사 임명식이 개최됐다.
김건 총영사는 윤병세 외교부장관을 대신하여 치피어 신임 명예영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축사를 통해 능력과 명망이 높고 네트워크가 뛰어난 치피어 명예영사 임명으로 앞으로 한국기업의 진출과 한인 커뮤니티의 권익이 더욱 증가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치피어 명예영사는 55세 변호사로 캘거리 소재 Miller Thomson LLP 로펌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앨버타뿐 아니라 BC와 오타와 등에서도 굳건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피어 명예영사는 임명식 인사말에서 삼촌이 한국전에 참전하여 한국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 명예영사로 활동하며 한-앨버타 교류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식에 참석한 캘거리 동포들은 조지 픽슬러 전 명예영사의 뒤를 이어 앞으로 5년간 명예영사직을 수행하게 될 치피어 명예영사의 임명을 반기면서 기대감을 표명했다. (기사 제공 : 총영사관)

기사 등록일: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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