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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장학재단 진로 박람회 열려
 
에드먼턴 한인장학재단이 주최한 진로 박람회 Career Conference 2017이 지난 3월 18일(토) 시내 Manulife Place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여명의 학생, 멘토,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김건 밴쿠버 총영사의 영상메세지와 매를린 슈미트 주정부 교육부 장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4시간 반동안 진행되었다.
한인사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연아마틴 상원의원과 돈 일베손 에드먼튼 시장은 격려메세지를 보내 본 행사를 응원해주었고, Amarjeet Sohi (Minister of Infrastructure and Communities)는 바쁜 일정중에도 행사장을 방문하여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해주었다.
특히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멘토들과 학생들간의 소그룹 워크샵은 진로를 고민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또한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과 학생들간의 교류를 도모한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한인 2세들이 캐나다 주류사회에서 함께 이끌어주며 성장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에드먼턴에서 처음 시도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장학재단 이사회에서 한인 2세들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있는 새로운 사업을 깊게 고민하는 가운데에 시작되었다. 본재단 이사인 홍현종, 최성산, 전영민, 로스 박등이 팀을 구성하여 행사를 준비해 왔고 뜻있는 단체와 개인들이 여러 모양으로 지원해 주었다. 특히 진로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는 한인 2세 학생들로부터 10년 또는 20년 전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또한 기꺼이 달려와 순수한 열정으로 봉사해준 27명의 멘토들이야말로 본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가장 커다란 공로자라고 할 수있다. 진로 박람회는 2년 주기로 개최될 예정이며, 장학재단은 에드먼턴에 거주하는 한인2세들이 성장해 나가는데 지속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본 행사를 후원하고 지원한 한인사회에도 특별히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사 제공 : 장학재단)

기사 등록일: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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